aT, 중국 양주대서 10주과정 한식강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김재수)는 11일 중국 강소성 양주대학교 요리·영양교육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식 강좌를 개강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한식 강좌는 1학기 특강, 2학기 정규과정(2학점) 형태로 이뤄진다. 특강은 이론 강의 및 조리실습으로 구성돼 6월 13일까지 10주 동안 진행된다.
수강생들은 한식의 특징, 한국의 음식문화 등을 배우고 비빔밥 등 대표적인 한식의 조리법을 익히게 된다.
aT는 지난해 양주대와 한식강좌 개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이 대학 교수들을 국내로 초청해 4주 동안 '한식강좌 담당교수 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
양주대는 중국 4년제 대학 최초로 1983년 요리 관련 전공과목을 개설할만큼 요리 분야에서 유명한 학교다. 현재 관광요리학부에는 대학생 1700여 명, 대학원생 300여 명, 유학생 100여 명이 재학 중이고 전공과목은 요리과, 영양학과, 관광관리과, 식품과학과, 관광관리, 요리·영양교육, 영양학, 식품품질·안전 등 7개다.
충청투데이 조재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