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중국조선족문학우수작품집》과 《2012 중국조선족문학우수작품집》이 최근 흑룡강조선민족출판사에 의해 출판되였다.

2권의 우수작품집은 2011년과 2012년 사이 《길림신문》, 《흑룡강신문》, 《료녕신문》, 《연변일보》, 《장백산》, 《도라지》, 《연변문학》, 《송화강》 등 신문과 잡지에 발표된 문학작품중 수작들을 선정하여 묶은 문학정품집으로 우리 문학의 흐름을 진맥해볼수 있다는데서 큰 의의가 있다.

리여천은 책의 권두언에서 《2011년과 2012년을 돌이켜보면 우리 문학이 뒤걸음친것이 아니라 한걸음 도약을 꾀한 시기였다. 조선족인구의 대이동으로 인해 잡지, 신문의 발행부수가 급하락하는 상황에서도 문학창작의 호황기를 가져왔다는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수 없다. 이 책의 출판은 우리 민족의 령혼을 지키고 민족의 문화를 발전시키는데 마멸할수 없는 기여를 한 셈이다.》라고 했다.

《2011 중국조선족문학우수작품집》에는 소설문학(단편, 중편), 시문학, 수필문학, 아동문학, 문학비평, 기념문 등 6개 분야로 분류해 도합 80여편의 작품이 실렸고 《2012 중국조선족문학우수작품집》에는 소설문학(단편, 중편), 시문학, 수필문학, 아동문학, 문학비평 등 5개 분야로 분류해 도합 90여편의 작품이 실렸다.

편집/기자: [ 최화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