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야누코비치 전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아들이 러시아 바이칼호에서 얼음이 깨지면서 차량이 추락, 사망했다고 우크라이나 한 의원이 22일 밝혔다.
네스토르 슈프리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빅토르 야누코비치와 같은 이름의 33세 아들이 사망 당시 차량을 운전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와 관련한 상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러시아 당국은 지난 20일 6명이 탄 미니버스가 바이칼호 얇은 얼음 속으로 추락했을 당시 운전자가 누구인지 밝히지 않았으며 또 그가 야누코비치 아들이었다는 보도를 확인하지 않았다. 다른 승객 5명은 생존했다.
야누코비치는 지난해 반정부 시위로 쫓겨나 러시아로 피신했다. 그의 또 다른 아들인 41세 알렉산데르는 부유한 기업인이다. 외신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