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올해 1~2월 한국 국적에 입적한 외국인이 총 2천 806명에 달하며 그중 중국인이 1724명(61.4%)으로 제일 많고 그 버금으로 베트남인(47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한국 법무부 외국인 출입국 정책본부가 지난 26일 발표했다.
지난해 한국 국적 취득자의 현황을 봐도 중국인이 7천 52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베트남(3천44명), 필리핀(400명),몽골(133명), 우즈베키스탄(96명) 순이었다.
지난해말까지 한국 국적을 취득한 외국인 수가 누계 14만 8천 600명이 넘는 것으로 통계됐다.
올해 2월 말까지 한국 체류 외국인은 178만 7천700명으로,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6% 증가했다.
체류 외국인을 국적별로 보면 중국이 91만 3500명에 달해 51.1%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베트남 (12만 8천900명), 태국(8만 9천 800명), 필리핀(5만 1천 800명)순이었다.
결혼 이민 인구는 15만 700명으로 지난해 1월과 비교할 때 큰 차이가 없었다. 그 가운데 여성이 84.8%를 차지했다.
외국인 유학생은 9만 2천 100명으로 지난해 2월보다 8% 늘었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