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연애중' 찬열 가상 남친으로 출격
[TV리포트=황소영 기자] 엑소(EXO) 찬열이 '나홀로 연애중' 가상 남자친구로 출연, 안방극장에 설렘 주의보를 내렸다. 바라만 봐도 훈훈한 외모와 환한 미소는 보는 이들의 심장을 뛰게 만들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나홀로 연애중' 11회에는 찬열과의 '썸'이 그려졌다. 한혜진, 도희, 레이디제인, 장도연이 여성 플레이어로 참여, 찬열 알아가기에 나섰다.
이날 찬열은 대학교 선배로 등장했다. 상대녀는 20살 신입생이었다. 도서관에서 책을 보고 있는 모습으로 처음 나온 찬열은 바라만 봐도 웃음 짓게 하는 외모로 한혜진, 도희, 레이디제인, 장도연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레디이제인은 "찬열의 잘생긴 외모 때문에 (가상 연애에) 몰입하게 된다"고 말했다.
우연히 미팅 자리에서 만나게 된 두 사람. 찬열은 여 주인공에게 취했느냐고 물었다. 여자가 취하지 않았다고 하자 머리를 쓰다듬어줬다. 이와 동시에 흑기사를 자청하며 남아 있는 술잔의 술을 비웠다. '연애 생태계 포식자'로 불리는 한혜진은 목소리를 높이며 "정말 반하겠다"고 진심을 털어놨다.
찬열을 따라 그가 가입한 사진 동아리에서 활동하게 된 상황. 일찍 나선 출사 나들이에 지쳐 졸고 있는 찬열의 모습이 포착되자 네 명의 플레이어는 안쓰러운 표정을 지었다. 자신의 어깨를 순순히 내어주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찬열은 남자로서 좀 더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싶다면서 본인의 어깨에 잠자는 척하면서 여자도 기댔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놨다.
대학교 선배의 매력은 달달한 노래와 기타 연주로 이어졌다. 동아리방에서 들려오는 찬열의 감미로운 목소리에 여성 플레이어들은 넋을 잃었다. 준비된 문제를 모두 푼 결과, 찬열과의 썸에서 가장 활약한 멤버는 레이디제인이었다. 115점으로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모태 솔로인 도희는 80점으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찬열과의 썸에 만족감을 표하며, "이 방송 정말 좋다. 잠들어있던 연애 세포가 나오는 것 같다"고 출연 소감을 전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찬열은 '나홀로 연애중' 출연과 동시에 토요일 심야 '핵심쿵' 중심에 서 있었다.
한편 훈훈한 동아리 선배 찬열과의 알콩달콩한 대학 로맨스는 오는 18일 오후 11시 방송될 '나홀로 연애중' 실전 편에서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soyoung920@tvreport.co.kr / 사진=JTBC '나홀로 연애중'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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