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개월간의 기다림을 거쳐 미국 전 뉴욕연방검찰관 로레타 린치가 27일 미국 사상 첫 흑인 여 법무장관으로 취임했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린치를 법무장관으로 지명했지만 국회상원은 줄곧 미루었으며 수개월간 표결을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백악관은 앞서 상원 공화당이 양당 정치투쟁 목적으로 법무장관 임명투표를 미루고 있다고 질책했습니다.
린치는 지명초기 상원 양당의 보편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임명청문회에서 린치가 오바마가 지난해 연말 국회를 거치지 않고 반포한 이민정책 행정령이 합법적이라고 말해 상원 공화당의 제압을 받았으며 임명투표가 연기되었습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