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한국어방송]생선 쓸개의 약용가치가 뛰어나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를 생식하면 열을 내리고 독을 없애주며 간을 맑게 해 눈이 좋아진다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최근 생선 쓸개를 식용하면 중독이 되고 심하면 목숨까지 위협할 수 있다는 소문이 인터넷에 돌고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사실일까요?
생선 쓸개를 직접 생식하는 방법 외에도 물고기를 손질할 때 부주의로 쓸개를 터뜨리면서 쓸개를 식용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생선 쓸개를 식용하면 중독된다는 인터넷 소문은 과연 사실일까요?
그렇다고 해서 모든 생선 쓸개에 모두 독소가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게 전문가의 설명입니다.
하지만 평소 자주 먹는 잉어과 물고기의 담즙에는 모두 독이 함유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1월, 한커우에 사는 한 여성이 초어의 쓸개를 생식했다가 극독에 중독됐습니다.
올해 2월에는 창사에 사는 왕모 씨가 민간요법만 믿고 4kg짜리 초어의 쓸개를 생식했다가 목숨을 잃을뻔 했습니다.
5월에는 다저우의 8살 남자아이가 2kg짜리 초어의 쓸개를 생식했다가 중독으로 간과 신장 기능이 저하된 사례도 있습니다.
생선 쓸개를 중약재라고 여기고 생식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현대 중의학에서는 어떻게 사용될까요? (편집:김미란, 임영빈)
[중문 참고]
http://news.cntv.cn/2015/05/25/VIDE1432517525766192.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