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8시경, 구조인원들은 "동방의 별"선박 밑부분에 세번째 구멍을 뚫어 계속 생명탐측을 진행했습니다.
현장지휘구조 중인 중국 선급사 무한지사 왕지강(王志剛) 경리는 선박 밑부분에 구멍을 뚫는 것은 생명탐측을 위한 것이며 생명흔적이 있으면 즉시 구멍을 뚫어 구조를 진행할 것이고 생명흔적이 없으면 즉시 막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인원구조가 첫째가는 임무"라고 하면서 구멍을 뚫는 것은 생명탐측의 마지막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구조인원들은 생명탐측기로 여러차례 탐측을 진행했지만 생명흔적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왕지강 경리는 국제관례에 따르면 72시간이 생명의 기준선이라면서 그 전에 모든 수단과 방법을 다해 생명안전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만약 72시간이 지나 생명흔적이 없음이 확인되면 다시 선박을 번져 제위치로 돌려놓을 것이라고 하면서 이는 생명에 대한 존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구조인원들이 이미 구멍 두개를 뚫었지만 여전히 아무런 생명흔적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