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절도범을 검거한 경찰이 예상치 못한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인디아티비가 14일 보도했다.
절도 용의자 30대 수레쉬는 딸과 함께 길을 지나던 녀성의 금목걸이를 훔쳐 달아나다 주변 시민들의 도움으로 붙잡혔다. 그러나 절도범은 시민들의 손에 제압당하는 과정에서 증거를 감추기 위해 금목걸이를 삼켜 버린것으로 드러났다.
출동한 경찰은 상황을 전달받고 범인을 린근 병원에 데려가 엑스레이를 찍어 범인의 배속에 있는 금목걸이를 확인했고 현재는 증거물을 회수하기 위해 범인에게 바나나를 계속해서 먹이고 있는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아직까지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지만 조만간 범인의 배설물을 통해 증거물이 확보 될것”이라고 밝혔다. /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