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첼시의 미드필더 프랭크 램파드가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에 대해 "마라도나를 넘어섰다"라고 극찬했다.
램파드는 17일(이하 한국 시각) AFP를 통해 "나는 마라도나를 보며 자랐다. 그는 나의 우상이다. 그런데 메시는 마라도나보다 더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고 생각한다"며 메시의 기량을 극찬했다.
첼시와 바르셀로나는 오는 19일 새벽 2011-2012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서 맞붙는다. 올 시즌 총 63골을 기록하고 있는 메시는 요주의 선수다. 램파드는 "메시는 가끔 전에 한 번도 본 적 없는 수준의 플레이를 보인다. 한 시즌에 70골 가까이 넣는 것은 '미친 짓'이다. 메시는 그럴 자격이 있고, 그는 세계 최고"라며 상대팀 에이스에 대한 존경을 나타냈다.
하지만 램파드는 바르셀로나전 승리에 자신감을 보였다. 램파드는 "모든 경기는 시작할 때 승패의 확률이 50대 50이다. 우리는 전에도 바르셀로나를 힘들게 한 적이 있었고, 다시 한 번 그런 경기를 할 것"이라며 선전을 다짐했다.
글=남세현 기자(namsh87@soccerbest1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