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닷컴ㅣ신원엽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강호' 첼시의 간판 미드필더 프랭크 램파드(33)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거함' FC 바르셀로나전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램파드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사커넷'에 실린 인터뷰에서 " 모든 경기는 승리 확률이 50대 50이다. 강팀 바르셀로나는 훌륭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우리는 최근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승리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첼시의 간판 미드필더 프랭크 램파드. /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캡처
램파드는 "토트넘 홋스퍼에 이긴 뒤 우리는 자신감을 얻었다. 상승세를 이어가야 한다. FA컵 출전으로 인해 생긴 체력적인 부담 탓에 힘든 승부가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어떤 팀과 맞붙어도 승리할 수 있다. 바르셀로나가 최고의 팀이라는 건 부인할 수 없지만 우리에게 두려움은 없다"고 강조했다.
첼시는 최근 리그 4경기 연속 무패(2승2무) 행진을 달리고 있다. 리그 6위(승점57)에 올라 있는 첼시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4위권 입성을 노리고 있다. 16일 리그 4위 토트넘(승점59)과 경기에서는 5-1로 크게 이기며 잉글리시 FA컵 결승에 진출했다. 19일 새벽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프리메라리가 2위 바르셀로나와 2011~2012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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