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 5월 5일, 각지에서 중국의 전통명절인 단오절을 맞이해 애국 시인 굴원을 기념하고 따뜻한 명절 축복을 나누었다.
북경 여러 대공원에서는 15가지 다양한 단오절 문화축제를 조직해 시민들에게 단오절 전통문화를 마음껏 감수하게 하였다.
도연정공원에서 관광객들은 단오 시작품응모평선, 제사의례전시, 룡선공연 등 일련의 다양한 행사에 참가하면서 단오절을 보냈다.
대관원, 룡담공원, 만수공원, 하도공원 등 공원에서는 각종 단오절 문화축제가 열려 관객들의 발목을 잡았다.
상해 라점에서 펼쳐진 특유의 룡선 제사 의식과 공연은 상해 시민들의 명절 분위기를 한껏 돋구어주었다.
제1진 국가급 무형문화재 명록에 등재된 “라점 룡선경주”는 기예 겨룸보다는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공연을 주요로 하는 지역 특색을 자랑하고 단순한 명절 경축의 의미를 확대해 대중들에게 명절 문화 성찬을 마련해주었다.
남오의 단오절 룡선경주는 전통적인 경기, 친척 방문, 신부맞이 외에도 아이들을 행사에 적극 동참시켜 축제에 색다른 뜻을 가미시켰다.
호남 멱라강에서는 또 20여개 민간 룡선팀이 참가한 치렬한 룡선경기가 펼쳐져 수천명 관중들의 이목을 끌었다.
음력 5월은 중하로서 산에 오르기 좋은 시기이다.
산동 제남 천불산 풍경구 직원들의 수중에는 오색의 색실이 한뭉치씩 쥐여져있다. 오색실을 손목에 감는것은 단오절 전통풍속이다. 사람들은 오색실을 아이들의 손목에 감겨주어 아이들을 질병과 독충에서 멀리하게 하였다.
태항산 깊숙한 곳에 자리한 하북성 형태시 구룡협 풍경구에서는 20일 룡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이 거행되였다. 40명으로 구성된 룡놀이팀과 룡기행렬이 멋진 공연을 펼쳤다. 적지 않은 관광객들은 손에 빨간 향주머니를 들고 룡춤을 흥미진진하게 관람하였다. 부근의 촌민들은 폭죽을 터뜨리며 룡신 제사를 지냈다.
룡신 제사는 현지의 단오절 전통 풍속으로서 풍작을 기원하는 뜻을 담고 있다.
곤명의 운남 민족촌에서는 “단오절 맞이 민속풍채 자랑”축제를 가졌다.
금어호 부두에서 펼쳐진 룡선공연은 적지 않은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민족촌의 단결광장에서 부분적 관객과 시민들은 쭝즈만들기행사에 참가해 운남의 민속 풍정을 직접 체험하였다.
편집:전금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