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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성 문과 2등 황혜령학생 전면 발전의 전형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06.25일 09:45

황혜령학생 6월 23일 학교에서

  (흑룡강신문=하얼빈) 어문 136점, 수학 140점, 문과종합 254점, 영어 134점. 총점수 664점(민족가점산 제외)으로 길림성 대학입시 문과 2등을 한 장춘시조선족중학교 고3학생 황혜령이 요즘 인기인물로 되였다.

  대학입시 성적이 발표된 22일 저녁 7시경부터 청화대학, 북경대학에서 황혜령과 입학협의서를 맺자고 학교까지 찾아왔다. 그는 기쁜 소식을 먼저 한국에 로무로 나가있는 아버지에게 먼저 알렸다. 여러해동안 떨어져사는 그의 아버지는 그날 밤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한다. 부모, 선생님들과 토론한후 그는 청화대학 경제와 금융(清华大学,经济与金融) 전업을 지망했다.

  희소식에 장춘시조선족중학교는 물론 온 조선족사회가 들끓었다. 소식을 접한 이들은 “민족의 자랑이다”, “혜령이는 자신을 위해, 부모를 위해, 담임선생과 모교를 위해, 민족을 위해 영예를 떨쳤다.”, “혜령이언니(누나)가 공부를 어떻게 했는지 보고싶다” 는 등 축복의 말과 동경의 문구를 웨이씬에, 큐큐동아리에 올리며 소식을 전파했다.

  23일, 기자는 혜령이를 양성한 장춘시조선족중학교의 선생님, 혜령이와 그의 어머니를 만나 인터뷰하면서 그의 성공은 본인과 학교, 가정 3자가 유기결합한 결과라는것을 감지할수 있었다.



  23일 장춘조중 대문 앞에서

  의지력, 침착, 집념, 열애, 목표의식이 남다르다

  황혜령은 통화현 동안조선족소학교를 다녔고 초중 1학년부터 장춘시조선족중학교에서 공부를 했다. 고중3학년조 조장 리금단교원은 “혜령이는 침착하고 차분하며 열정적이고 례절있으며 언제나 웃는 얼굴이다”, “맡겨준 학습임무는 최대한 참답고도 책임성있게 완수한다”, “공부는 일관성있게 열심히 꾸준히 한다.”고 평가했다.

  초중 담임선생의 권유로 혜령이는 초중 때부터 고중 3학년까지 매일 저녁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운동장을 세바퀴 달렸다. 전교 사생들이 그를 지켜보며 제일 탄복하는것이 바로 그의 의지력이였다.

  이에 대해 혜령이는 “일단 달리면 잡념과 고민을 툭 털어버릴수 있었지요. 정신적 긴장감도 풀수 있었거든요. 특히 역경을 헤치고 한가지 목표만을 향해 나갈수 있는 감각(힘)이 생겼지요.”고 밝은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혜령이는 고중 2학년 때 벌써 학교 녀자 800메터 장거리달리기 기록을 쇄신하였고 고중 3학년 때에는 자기의 기록을 깨고 새 기록을 창조하였다.

  담임선생 윤영군은 졸업학급을 7기나 졸업시킨 고참교원이다. 그는“과거에도 청화대학, 북경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이 있었지만 혜령이는 체육, 무용, 조직 등 능력이 전면적으로 발전한 가장 전형적인 학생이다.”고 높이 평가했다.

  해령이는 활동조직능력이 뛰여났다. 무용주장으로서 예술절 때 학급학생들과 함께 춤을 련습하고 공연하여 특등상을 받았다. 또한 배구주장으로서 관건적인 순간에 경기를 승리에로 이끄는 관건적인 인물이다.

  혜령이는 또한 우수학생간부이고 3호학생이였다. 부반장으로서 학금의 일상관리를 잘 해냈다.



  23일 장춘조중 윤태숙교장과 함께

  학습비결은 과임선생과 자주 소통하는것

  혜령이가 뛰여난 성적을 따낼수 있은것은 그가 머리가 비상해서가 아니라 관건은 심리상태가 항상 안정되여있기때문이라고 윤영군을 소개한다.

  그는 초중 때 1등생은 아니였지만 고중입시때 1등의 성적을 따냈고 이번 대학입시에서도 모의시험보다 10여점 높게 맞았다.

  심리정서가 불안정할 때 그는 늘 담임선생과 스스럼없이 소통하여 안정을 찾았고 의난문제가 생기면 과임선생을 찾아 가르침을 받으면서 그 문제류형을 연구하고 철저히 깨우쳤다. 마음의 평온과 튼튼한 지식축적으로 하여 그는 대학시험에서 평소보다 월등한 성적을 따낼수 있었다.

  학습비결에 대해 황혜령은 이렇게 말했다. 조선어문은 선생님이 가르치는것을 다 소화하면 되고 수학은 매 문제마다 해결방법을 잘 총화하면 된다. 영어는 단어량이 일정한 정도에 도달한후 어감을 찾아야 하고 정치는 암송을 잘하고 지리는 리해를 잘하며 력사는 폭넓게 련관시킬줄 알아야 한다.



  지난 8일 대학시험을 치르고 나오는 황혜령과 그를 마중한 어머니

  생활은 소박, 어머니의 영향 제일 커

  혜령이는 생활이 소박했다. 고중을 다니는 3년간 계절마다 바꿔입는 옷외에 새 옷을 사입지 않았다고 한다. 황혜령의 아버지는 한국에 나간지 오래고 어머니가 옆에서 그의 뒤바라지를 해주었다.

  혜령이가 매번 시험을 치고나면 그의 어머니는 매 과임선생들에게 일일이 전화하여 딸의 학습정황을 료해하고 존재하는 문제를 옆에서 하나하나 체크하였다.

  혜령이는 “어머니의 깨끗하고 단정함”은 그에게 생활상, 학습상 참답고 책임성있는 성품을 키워주었다고 말한다.

  취재가 끝날무렵 혜령이는 자기를 양성한 유치원, 소학교, 중학교 선생님들에게 감사하며 부모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는 자기의 노력으로 모교 선생님들에게 기쁨을 안겨주었다면 그것으로 행복하다고 차분하게 말했다.



  23일 어머니와 함께

출처: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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