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2003년부터 282경기를 AC밀란 소속으로 활약한 히카르도 카카가 자신을 슈퍼스타로 만들어준 옛 팀에 여전한 사랑을 과시했다.
카카는 25일이탈리아 ‘스포츠 미디어 셋’과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밀란과 이탈리아에 대한 향수가 남아있다. 난 내 밀란과 이탈리아에서 받은 것들에 대해 항상 고마워 할 것”이라며 “항상 밀란의 소식을 듣고 밀란에 대해 말한다. 또한, 이전 동료들과도 자주 대화를 나눈다. 밀란은 나에게 매우 큰 존재이며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라해 친정팀 밀란에 대한 변하지 않은 사랑을 보여줬다.
이어 “밀란의 명가재건을 확신한다. 밀란은 거대한 구단이기 때문에 이탈리아와 유럽 정상으로 다시 돌아올 것으로 기대한다. 축구에서는 좋을 때와 나쁠 때가 있다. 밀란은 미래를 위해 현재 좋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뿐이며 빠른 시일 내에 유벤투스가 그랬듯 예전과 같은 밀란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밀란이 곧 예전 명성을 되찾을 것이라 내다봤다.
한편, 옛동료이자 경질된 필리포 인자기 감독에 대해서 카카는 “감독으로서는 내가 판단할 수 없다. 난 인자기를 매우 좋은 친구이자 엄청난 삶의 질을 살고 있는 한 사람으로 말할 수 있다”며 “이번 한 번으로 인자기를 평가할 수 없다. 그는 분명히 다른 곳에서 자신의 실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출처: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