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인구 3명중 1명이 여전히 비위생적인 물을 마시는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UN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니세프가 최근 발표한 《마시는 물과 위생의 진전 상황 2015》라는 보고서에서 24억명가량이 더러운 물을 마시는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대부분 락후된 환경에 살고있다.
보고서는 《비위생적인 물은 아기의 생존률이나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며 《깨끗한 물을 마시는 사람들이 사하라 사막 이남에서도 조금씩 늘어나고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5년전만 해도 2000명 이상의 영아가 더러운 물때문에 죽었지만 지금은 비위생적인 물로 목숨을 잃는 5세 이하 영아수가 1000명 아래로 떨어졌다》고 덧붙였다.
WHO 공중보건 담당 국장 마리아 네이라는 《깨끗한 물이 공급되지 않으면 많은 사람들이 물과 관련된 질병으로 사망할것》이라며 《물의 위생상태는 트라코마(沙眼)나 주혈흡충증 등 17개 〈소외된 열대질환(NTD)〉중 16개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