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마헌걸특약기자=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부 통신원 간담회가 7월12일 오전 길림성 연길시 국제호텔 4층 회의실에서 진행되였다.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부가 주최한 이번 회의는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부 김광영주임, 박민걸기자, 중앙인민방송국 연변편집부의 기자, 연변 각 현 시 방송국과 흑룡강성, 료녕성 등 지의 20여명 통신원 대표들이 참석했다.
회의는 중앙인민방송 조선어부 “오늘의 화제” 담당편집 박민걸기자의 사회로 진행됐다. 박민걸기자는 다년간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방송에 통신원고를 보내온 각지 통신원들의 로고에 감사를 표하면서 앞으로도 우리말 방송을 위해 더 힘쓰고 협력해 방송을 더 잘 꾸려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민걸기자는 앞으로 통신원 력량을 확대해 청도, 상해, 광주등 연해도시에도 통신원 기점이 설수 있길 기대한다고 표하였다.
회의에 참가한 통신원대표들은 좌담회에서 우리방송을 위하여 열심히 좋은 기사를 많이 제공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일부 좋은 건의도 제기하였다. 조선어 신생어 번역과 관련해 중앙인민방송국에서 사이트나 위챗을 통해 표준을 제정해주었으면 하는 건의, 조선족이 적은 산재지역에서 조선족 지역사회뉴스가 적다보니 통신원고를 보내는데 애로점이 많으니 조선족 관련 뉴스만 다룰것이 아니라 새로 출시된 지역사회 신규정책이나 새로운 변화를 기사화해 방송에 내는것도 좋을것 같다고 건의했다. 그리고 이번 회의는 통신원들에게 학습의 장과 만남의 장을 마련해주는 뜻깊은 자리라면서 이번회의에 참가하여 각지 조선어방송인들과 교류, 협력을 강화하는 큰 수확을 얻게 되였다고 표하였다.
7월 12일 오후, 통신원대표들은 연변대학 조선-한국학학원 신문학부 리봉우교수의 신문습작 요령에 대한 강의를 받았다. 7월13일 통신원 대표들은 또 연변일보사를 참관하고 간담회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