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재외동포 청소년 400여 명이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며 비무장지대(DMZ) 일대를 자전거로 달리는 행사가 열렸다.
재외동포재단 주최로 20일 경기도 파주 임진각 일대에서 열린 '피스 코리아(Peace Korea) DMZ 자전거 평화 대행진'에는 45개국에서 찾아온 동포 청소년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평화누리공원을 출발해 임진각, 통일대교 남문·북문, 군내 삼거리를 달리며 남북 분단 현장을 살피고 한반도 평화를 기원했다.
이날 행사는 동포재단이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여는 '제18회 재외동포 청소년 초청 연수'의 하나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