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칭다오시 청양구 싱양루(兴阳路)에 위치한 원사보(温莎堡休闲餐厅)에서는 확실한 와인문화를 고집하는 한편 특색있는 메뉴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원사보는 투자액이 300만 위안에 달하고 1000㎡ 남짓한 면적에 2층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지중해의 낭만적이고 고색적인 향촌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 칭다오원사보찬음유한공사 (青岛温莎堡餐饮有限公司)로 정식 등록을 했으며 ‘원사보’ 상호 전국 총대리도 맡고 있다.
석진덕 사장.
원사보 석진덕 사장은2009년에 영국WEST와인전문 교육기구에서 정규적인 교육을 받고 와인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장악했다. 그때부터 와인의 매력에 흠뻑 빠진 석 사장은 자신이 운영하는 요식업에 진정 확실한 와인만을 고집했다.
원사보에서는 프랑스 2대 와인회사인 GCF 회사, 미국 최대 와인회사인 컨스텔레이션 브랜드(星座集团), 호주 최대 와인회사인 하디(哈迪)에서 와인을 직수입해 확실하게 품질을 보장하고 있다. 취급하는 와인은 무려 70여 가지나 되며 보관방법 역시 정규적이어서 시름놓고 마실 수 있다. 그중 프랑스에서 골든메달을 수상한 볼독와인, 호주에서 매출 5위권에 드는 와인, 일본에서 판매순위 1위를 차지하지는 남아공산 고기뼈 와인 등은 중국총판권도 가지고 있다.
소개에 따르면 화이트와인(干白)과 샴페인(香槟)은 4℃-8℃에서 보관온도가 가장 적절하며 레드와인(干红)은 12℃-18℃가 가장 적절하다.
원사보에는 와인외에도 요리메뉴 역시 홀시할 수 없다. 한식, 중식, 양식, 동북요리 등 90여 가지로 다양하지만 그중 특별히 추천할 메뉴는 그래도 중식 잉어찜(诸葛烤鱼)과 명태찜이다. 잉어찜은 중국CCTV요리대회에서 찜류요리 골든메달(金牌奖)을 수상한 미스터왕의 특별 조리비법을 인수받아 만든 요리인데 거기에 우리 민족 맛 취향에 따른 콩나물과 배추 등 야채를 매콤하게 넣어서 만들어 술안주는 물론 식사에도 제법 어울린다. 명태찜 역시 우리 입맛에 맞게 여러가지 야채를 함께 넣어 매콤달콤하게 먹을 수 있다. 이외 기타 민물고기와 해물고기를 사천요리식으로 조리를 해 느끼한 맛이 없고 고소하고 시원한 맛으로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돈다.
한편 유명한 독일맥주도 있으며 여자들이 즐겨 먹는 스파게티, 피자, 스데이크 등 서양요리도 있다.
석진덕(조선족, 58세, 길림성 연길시)사장은 일찍 1995년부터 한국LG화학의 해외바이어로 바닥제와 벽지 중국 총판으로 사업을 해오면서 튼튼한 경제기반을 닦아왔다. 2005년에 칭다오에 진출한 석 사장은 연변1중 총동문회 회장, 연변1중 칭다오동우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칭다오시 노산구소수민족연합회 회장, 칭다오시민족단결진보협회 부회장, 칭다오시민족경제발전협회 부회장 등 직을 겸임하고 있다.
석 사장은 민족언론사업에 지지를 아끼지 않는 사람으로도 널리 알려졌는바2010년에는 흑룡강신문, 요녕신문, 길림신문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건강한 술문화알리기’ 응모에 20만 위안을 후원하기도 했다.
석 사장은 자신이 혈압, 혈당, 혈지가 높아 꽤나 고생했는데 수년간 와인을 하루에 375㎖(반병)씩 마신 보람으로 이젠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면서 밝게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