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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관 리광인 작《중국조선족아리랑》출간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5.08.07일 14:51

연변문화예술연구쎈터가 기획하고 조선족의 이름난 음악가 김봉관과 해방전 《아리랑》연구에 조예가 깊은 리광인이 집필한 《중국조선족아리랑》이 민족출판사에 의해 출판되여 8월 7일 오전, 연변군중예술관회의실에서 출간기념회를 가졌다.
연변문화예술연구쎈터 리임원주임은 발간사에서 《우리 겨레들에게 있어서 민요〈아리랑〉은 겨레 마음의 상징이고 문화의 상징으로서 지금까지 우리 겨레들속에서 가장 널리 알려지고 가장 널리 불리워진 대중적인 음악》이라고 하면서 우리 선조들은 《아리랑》을 부르면서 두만강, 압록강을 건너왔고 또《아리랑》과 함께 이 땅에 정착해 살면서 삶의 새 터전을 닦았으며 겨레의 애환을 달래였다고 피력하였다. 그는 또 《아리랑》은 그 과정에 한의 정서를 담은 슬픔의 노래로부터 항쟁의 정서를 담은 항일의 노래로 승화되였고 흔쾌한 생활의 노래로, 승리의 노래로, 사회주의건설의 행복의 노래로 발전하였다고 하면서 《중국조선족아리랑》은 조선반도에서 기원하여 중국땅에서 조선족들에 의해 보존, 전승, 발전의 과정을 거치면서 한국과 조선의 《아리랑》에 비해 지역적인 차이성을 나타내고있는것은 사실이지만 《아리랑》의 기저에 깔린 조선민족의 얼과 정서는 변화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리랑》은 세계 모든 조선민족들에게 공유된 그리고 계승, 발전시켜야 할 소중한 문화재산이기도 하다고 지적하였다.

《중국조선족무형문화재총서》계렬의 하나로 출간되는 《중국조선족아리랑》은 모두 6부로 이어졌다. 제1부는 민요《아리랑》의 정의, 특징, 사회성과 시대성을, 제2부와 3부는 지난 세기 30년대와 40년대 중국 동북과 관내의 광할한 대지에서 겨레의 아리랑노래가 항일의 노래로 승화되는 과정을, 제4부와 5부는 해방후 《아리랑》력사의 흐름, 훈춘현문공단과 연변가무단의 대형가극 《아리랑》의 창작대본을 통한 변모양상을, 제6부는 중국조선족사회에서의 《아리랑》관련 민요수집과 연구과정을 보여주었다.



웃줄 왼쪽으로부터 리임원, 최삼룡, 류영근, 최국철, 김희관, 박장수, 김남호, 리성비.

출간기념회에서 문학평론가 최삼룡이 《〈중국조선족아리랑〉 서평》이라는 제목으로 기조발언을, 연변주문련 부주석 류영근, 연변작가협회 주석 최국철, 연변주문화국 전임 국장 김희관, 연변음악협회 전임 주석 박장수, 성급《아리랑》전승인이며 저명한 작곡가인 김남호, 연변주민간문예가협회 주석 리성비 등이 축사를, 집필자들인 김봉관과 리광인이 답사를 하였다.



《중국조선족아리랑》을 집필한 김봉관(오른쪽), 리광인선생.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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