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경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中 증시, 8년만에 최대 폭락...아시아 금융시장 불안 심화

[온바오] | 발행시간: 2015.08.24일 21:33
[앵커]

중국 증시가 8.49% 떨어지면서 8년 만의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중국의 제조업 경기 부진에 북한군 포격 사태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다른 아시아 증시도 휘청거렸습니다.

조수현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 증시가 또 추락했습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49% 떨어진 3,209.91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2007년 2월 27일 이후 8년 만의 최대 낙폭입니다.

선전종합지수도 7.83% 폭락했습니다.

[허 메이전, 개인 투자자]

"어떻게 주가가 연일 이렇게 폭락할 수 있죠? 5일 이상 떨어지더니 결국 다시 오르지 못했군요."

8월 제조업 지표가 6년 5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게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중국 당국이 국민연금 기금격인 양로 기금 1조 위안, 우리 돈으로 187조 원을 증시에 투입하겠다고 했지만, 중국 경제 전반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피터 라이, 경제전문가]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잠정치 등에 따른 경제 둔화 우려가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다른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요동쳤습니다.

일본 닛케이 평균주가는 4.61% 떨어져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홍콩 항셍지수는 5% 넘게 하락했고, 타이완 가권지수 역시 4.84% 하락해 2년 8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중국발 악재에 북한의 포격 도발 이후 높아진 한반도 긴장까지 더해져 아시아 금융시장의 불안이 심화하고 있습니다.

YTN 조수현[sj1029@ytn.co.kr]입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69%
10대 0%
20대 0%
30대 38%
40대 31%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31%
10대 0%
20대 0%
30대 31%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임신 7개월차에 접어든 개그우먼 이은형이 '저형당 쇼크'로 위급한 상황에 놓였었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서는 '죽다 살아난 임당검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새롭게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개그우먼 이은형은 "임신 25주차 임신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남편 보러 다시 미국행" 안영미, SNL 복귀 3개월만 '근황 사진' 공개

"남편 보러 다시 미국행" 안영미, SNL 복귀 3개월만 '근황 사진' 공개

사진=나남뉴스 안영미가 방송 복귀 3개월 만에 남편을 만나러 다시 미국으로 떠났다. 이날 12일 개그우먼 안영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3개월 만에 깍쟁이 왕자님을 만나러 가는 날"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안영미는 비

"동생 잘됐으면" 박서진, 중졸 女동생 미래 걱정 '따뜻한 오빠' 감동

"동생 잘됐으면" 박서진, 중졸 女동생 미래 걱정 '따뜻한 오빠' 감동

사진=나남뉴스 가수 박서진이 검정고시 불합격 성적을 받아든 여동생에 결국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345회에서는 박서진의 여동생 박효정이 검정고시 가채점을 매기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7시간 만에

"노래 시끄러우시죠?" 임영웅, 주민들 직접 찾아 '죄송하다' 참외 선물

"노래 시끄러우시죠?" 임영웅, 주민들 직접 찾아 '죄송하다' 참외 선물

사진=나남뉴스 가수 임영웅이 또 한 번의 훈훈한 미담으로 감동을 주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임영웅이 콘서트 연습을 진행하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직접 방문해 참외를 배달했다는 후기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작성한 A씨는 "상암이 야외에 있다 보니 미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