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국제시사
  • 작게
  • 원본
  • 크게

"난민사태 때문에 유엔 난민기구 파산우려"

[기타] | 발행시간: 2015.09.07일 10:14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시리아 난민사태로 인해 유엔 난민기구(UNHCR)가 파산 위기에 처해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안토니오 구테레스 UNHCR 고등판무관은 이날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2010년 하루 난민이 1만1000명에 그쳤다면, 지난해는 하루 4만2000명에 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테레스 고등판무관은 "난민 증가로 인해 피난처부터 물, 화장실, 음식, 의료서비스, 교육에 이르기까지 지원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났다"며 "UNHCR의 예산이 이같은수요 증가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UNHCR의 올해 예산은 지난해 대비 10% 감소했다.

그는 "UNHCR은 아직 와해되지 않았으며, 예전보다도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면서도 "재정적으로는 파산 상태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예산 부족으로 인해 난민들을 제대로 돌보지 못하고 있다고 그는 털어놨다. 구테레스 고등판무관은 "영양실조와 심리적 지원 부족으로 인해 영향을 받는 아이들이 이미 나타나고 있다"며 "상황이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UNHCR등 유엔의 인도주의적 기구들의 재원은 대부분 각국 정부나 개인들의 자발적 지원에 기대고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아시아경제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10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KBS아나운서 출신 배우 오영실이 4년만에 7억 대출금을 갚았지만 결국 무리한 일상에 '갑상선암'을 투병했던 삶을 고백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는 아나운서 출신 배우 오영실이 출연했다. 그녀의 절친으로는 송도순, 김병옥, 조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태명은 용용이" 백아연, 악성림프종 이겨내고 임신... '엄마' 됐다

"태명은 용용이" 백아연, 악성림프종 이겨내고 임신... '엄마' 됐다

지난해 8월 비연예인과 결혼했던 가수 백아연이 이번에는 임신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지난달 30일, 백아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임신 5개월 차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그녀는 "저희 가족에게 선물같은 아기천사가 찾아왔다"며 임신소식을 전했다. 이어

"멈추지 않는 질주" 임영웅, 콘서트 앞두고 6일 신곡 발표

"멈추지 않는 질주" 임영웅, 콘서트 앞두고 6일 신곡 발표

오는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임 히어로-더 스타디움' 콘서트를 앞두고 있는 가수 임영웅이 팬들을 위해 콘서트 전 깜짝 신곡을 발매한다. 지난 29일, 임영웅의 공식 SNS에는 오는 6일 공개될 임영웅의 신곡 첫번째 티저 이미지가 공개돼 팬들

“22kg 다이어트 성공” 이장우 무대 선다, 송스틸러 방송 언제?

“22kg 다이어트 성공” 이장우 무대 선다, 송스틸러 방송 언제?

배우 이장우와 조혜원(나남뉴스) 예능 프로그램의 신성으로 떠오른 배우 이장우(38)가 또 다른 음악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예고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장우가 출연하게 되는 프로그램은 MBC ‘송스틸러’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2월 9일부터 2월 12일까지 파일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