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대량의 《문제캡슐》들로 《무지개강》으로 변해버린 오물배수도랑.
최근, 일부 유명한 약공장들에서 공업용젤라틴으로 가공해낸 《독캡슐》문제가 사회의 열점화제로 되고있다.
이런 시점에 21일, 하남성 정주시의 한 오물배수도랑에서 하루밤사이에 버려진 여러 가지 색갈의 공심캡슐들이 대량 발견돼 또다시 《문제캡슐》을 항간의 열점화제로 만들었다.
정주시 정상로(郑上路)의 량켠에 있는 너비 50센치메터, 깊이 70센치메터되는 이 오물배수도랑은 여러 가지 색갈의 캡슐이 300여메터나 길게 이어져서 《무지개강》으로 변했다.
흰색, 파란색, 붉은색, 노란색...가지각색의 버려진 공심캡슐로 이 배수도랑은 수면이 보이지 않을 정도.
아무런 표식도 없는 이 공심캡술들은 보기에 단단한 플라스틱케이스(塑料壳)와 매우 흡사했는데 손으로 움켜쥐니 《화르륵》 하는 마찰음이 생겼고 손가락으로 가볍게 누르니 부서져버렸는바 유연한 손감각을 느낄수 없었다.
부근 주민들은 《주변에는 약공장이 없는데 누가 이렇게 많은 캡슐을 버렸는지 모르겠다》며 이 캡슐들이 만약 《독캡슐》이라면 부근의 물까지 오염시키지 않을가 우려했다.
이외에도 지난 18일, 《부근에 제약회사나 캡슐, 젤라틴 공장이 없다》는 신정시 곽점진의 한 수수밭머리에서도 버려진 여러개의 편직주머니가 발견돼 주변 농민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편집/기자: [ 유경봉 ] 원고래원: [ 신화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