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사 베이징 9월 14일] 지난해 4월, 충칭만보(重慶晚報)에는 “충칭(重慶)의 포레스트 검프, 한쪽 다리로 마라톤 완성”이라는 글이 실렸다. 주인공 슝쥔(熊軍, 28세)은 13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더 분망해진 1년이라는 시간에 생활의 충실함과 쾌락을 느꼈다”면서 “마라톤시합에 스무번 더 참가했다”고 전했다.
어려서 소아마비를 앓은 이유로 왼쪽 발만 사용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슝쥔은 마라톤이라는 스포츠에 깊이 매료되었다. 지난해 4월 충칭만보는 그가 전국 마라톤에 다섯번 참가했다고 소개했었다. 그뒤에도 슝진은 스무번을 넘는 시합에 참가했다.
현재 지원자로 활약중인 슝쥔은 “강단에서 나의 마라톤 경력을 공유하고 장애자벗들에게 심리지도와 직업적 건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나의 도움을 수요하는 환자들을 위해 실제행동을 지침으로 한 공익활동을 도모하고 있다”고 전했다.
슝쥔은 충칭만보 기자에게 다음해에 장애자 30명과 함께 시짱을 향한 도보(徒步)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 전하면서 “이후에도 운동을 견지하고 마라톤을 견지함으로써 나의 실제행동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 에너지를 전하고 싶다”고 피력했다. (번역/신화망 한국어판)
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