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하구시에는 3만여명의 조선족이 34개의 조선족촌에 거주하면서 장기적으로 벼농사를 해왔다.매하구시 조선족들이 경작하는 토지는 8만여무에 달한다.조선족들은 매하구시에서 최초로 벼농사를 시작하면서 농토를 개척하였고 풍부한 벼농사경험읗 쌓아왔다.
개혁개방후 조선족들이 도시와 해외로 진출하면서 지금은 벼농사를 하는 사람이 적어졌고 많은 토지가 타민족에 양도되여 경작되고있다.
매하구시 조선족벼농사를 진맥하고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고저 9월 15일, 길림신문사 매하구시기자소의 조직하에 매하구시 벼재배전문호들이 길림성일풍벼종자재배연구소에서 모임을 가졌다. 모임은 매하구시 조선족벼농사의 새로운 시대를 개척하는 기회가 되였다.
매하구시 조선족벼농사 현황
매하구시의 조선족벼농사는 자체로 체계를 구성하고있다. 매하구시에는 조선족이 경영하는 1개의 벼육종연구소와 2개의 규모화 벼가공공장, 9개의 벼농사합작사가 있다.
벼육종전문가 김일규총경리가 이끄는 길림성일풍벼종자재배연구소는 다년간 수확고가 안정하고 밥맛이 좋은 우량풍종을 동북 3성의 벼재배호들에 제공하고있다.
김일규의 벼품종시험전은 매하구시 만룡촌에 위치하고 있는데 벼모내기부터 시작하여 가을이 된 지금까지 참관단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있다.가을이 되여 동북 3성 각곳에서 찾아오는 참관단이 매일 줄을 서고 있으며 멀리 흑룡강의 방전현에서까지 찾아오고있다.
딸과 함께 실험포전을 돌아보는 김일규
동복 3성의 벼재배호들은 길림성일풍연구소를 찾아 김일규의 벼재배방법을 학습하고 그의 벼종자를 예약하고있다.시험전을 찾은 각지의 참관인원들은 김일규의 시험전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하고있다.
가쯘하고 묵직한 벼이삭을 보면서 사람마다 벼포기를 뽑아 기념으로 가져가려 한다. 계속되는 참관단의 관찰을 위하여 길림성벼종자재배연구소에서는 손님들에게 논두렁옆에서 벼포기를 뽑지 못하게 하고논 중간의 벼포기를 뽑게 하고있다. 일풍벼종자재배연구소에서 농민들의 벼농사 적극성의 한개 측면을 엿볼수 있다.
매하구시에는 조선족이 경영하는 량식가공공장이 2개 있다. 매하구시 선홍촌의 리점수가 경영하는 량식가공공장과 매하구시 신홍촌의 리경숙이 경영하는 량식가공공장은 년간 벼가공능력이 4000여톤에 도달하여 해마다 대량의 상질미를 전국 각지로 공급하고있다.
매하구시의 34개 조선족촌 가운데서 지금 17개 촌의 토지가 촌집체로 양도되였으며 9개 촌의 1만여무 되는 토지가 14호의 조선족에 의해 경작되고있다.벼농사의 전과정기계화를 실현한 농호가 5호이며 매하구시조선족이 꾸린 농업합작사는 8개가 있다.
매하구시의 조선족벼재배호들은 다년간 대면적의 벼농사를 하면서 풍부한 농사경험을 쌓았다.
매하구시 조선족벼재배호 련합하기로
9월 15일에 길림신문사 매하구시기자소의 주최, 김링성일풍벼종자재배연구소의 주관하에 매화구에서 소집된 매하구시조선족벼재배호모임에서 조선족벼재배호들은 길림성일풍벼풍종재배연구소의 벼종자 실험전을 견학하고 서로 벼농사경험을 교류하였으며 벼종자선택에 대해 깊이 담론하였다.
김일규네 실험포전을 찾은 반석시 재배호들
모임에서 벼육종전문가 김일규가 벼재배방법과 벼풍종선택에 관한 특강을 하였다.
다년간 대면적벼농사를 해온 하남촌의 김정환, 하동촌의 권영조는 대면적벼농사에서 벼수확고도 중요하지만 안정다수확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대면적벼농사호들이 만약 한해만 농사를 망치면 3년내에 다시 일어서기 힘든 간고성을 피력하였다.풍부한 벼재배경험과 육종지식을 갖고있는 행복촌의 김소섭은 벼생장의 관건시기마다 주의해야 할점들에 대해 일일이 소개하면서 안전다수확의 경험을 전수하였다.
매하구시의 벼재배전문호들은 모임에서 앞으로 농업자원을 공유하고 일풍벼종자재배연구소의 상질미품종을 우선 선택하기로 합의하였으며 규모를 갖춘 농기계합작사의 농업기계를 공동사용하기로 하였다. 이런 모임을 올해안으로 한두차례 더 가져 벼풍종재배연구소, 량식가공공장, 대면적벼재배호가 합친 매하구시조선족벼농사련합학잡사를 꾸릴데 관한 협의를 달성하기로 하였다.
매하구시 조선족재배호들이 실험포전을 찾아왔다
편집/기자: [ 리창근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