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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 광고 논란부터 진화까지…48시간의 고민과 결정 [종합]

[기타] | 발행시간: 2015.09.25일 11:15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고소영이 대부업 광고 모델 계약을 해지했다. 논란이 발생하고, 마무리되기까지 이틀의 시간이 걸렸다.

25일 고소영의 소속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광고 계약 논란과 관련한 고소영의 입장을 전했다.

고소영은 "먼저 저를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라고 무거운 마음을 전한 뒤 지난 8월 한 광고 대행사로부터 제이트러스트라는 일본계 금융회사의 기업 광고 모델 섭외를 받고 제안에 응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그는 광고 출연을 결정한 이유로 "다방면으로 성장하는 금융 그룹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싶다는 광고의 취지와 콘티를 봤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는 보도가 나온 뒤 제가 간과한 부분이 있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게 됐다"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이어 "문제를 최대한 정확하고 빨리 해결하고 싶은 마음에 동분서주해 이미 제이트러스트 측에 모델 계약 해지 의사를 전했고, 해당 회사도 이러한 저의 입장을 최대한 존중해 원만히 계약이 해지됐다"며 공식적인 계약 해지 소식을 함께 알렸다.

고소영의 대부업 광고 출연 소식은 지난 23일 전해졌다. 고소영이 모델로 나선 J모그룹은 고금리 상품을 취급하는 그룹사라는 점이 알려지며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고소영이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톱배우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만큼, 이러한 광고 출연의 결정에 있어서는 누구보다도 신중한 자세가 필요했다는 안타까움 섞인 지적이 함께 이어졌다.

당시 고소영 측은 "고금리 상품이나 대부업 관련 부분에 대해서는 제외하고 오로지 기업 광고 이미지 모델로만 계약을 맺었다. 대부업 부분에 대한 것과는 무관하다"고 해명했지만, 이미지가 중요한 연예인의 신분을 간과하고 서민 경제에 악영향을 끼치는 대부업 광고에 출연을 결정한 것에서 고소영이 충분한 사전 검토를 하지 않았다는 비판 여론이 계속됐다.

논란이 사그러들지 않자 고소영 측은 즉각 해당 광고 계약 해지 논의에 나섰고, 25일 오전 공식적인 계약 해지 소식을 전했다.

고소영은 "이번 일로 인해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라고 사과했다. 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성장해 온 배우이자 아내이자 아이들의 엄마로서 앞으로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을 더욱 책임감 있고 성숙한 사회인의 자세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이며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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