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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히든싱어4' 김진호, 아직 남은 여운…탈락은 이미 잊었다

[기타] | 발행시간: 2015.10.11일 06:51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2000년대 초중반을 강타한 '소몰이 창법'의 주역 SG워너비의 김진호가 '히든싱어4'에서 2라운드에서 탈락했지만 따뜻한 그의 팬들과의 교감은 '우승'이었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4'에서는 김진호가 5인의 모창능력자들과 대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진호는 초반부터 위험한 분위기가 감지됐다. 김진호는 최근 창법을 바꾸면서 과거 '소몰이 창법'과는 다소 다른 목소리로 패널들을 갸우뚱하게 만들었다. 김진호는 첫 라운드에서 데뷔곡 'Timeless'로 맞붙으면서도 이러한 위태로운 모습을 보였다. 1번에 있었던 가족사진 김진호 김강진이 탈락자가 됐지만 김진호 또한 많은 표를 받았다.

근소한 차이로 기사회생한 그는 모창능력자들이 가장 자신감을 보인 2라운드 곡 '내 사람'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말았다. 김진호는 1명이 기권해 유효표가 99표인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5표를 득표해 탈락하고 말았다. 김진호의 탈락을 패널들도 믿지 못했다.

김진호는 탈락을 예상했다고 털어놓으며 예전의 자신을 모창하는 등의 일들이 자신에게는 도전이었음을 고백했다. 김진호의 탈락에 눈물을 보이는 모창능력자들에게서는 진심이 느껴졌다.

탈락 이후에도 김진호는 모창능력자들과 함께 노래를 불렀다. 절치부심한 김진호는 3라운드 미션곡 '라라라'에서는 최저득표로 1위를 차지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출연진들의 사연을 접했다. 김진호의 노래를 연습하다 결절이 왔던 이는 물론, 김진호의 콘서트 티켓을 조심스레 부탁하는 허당 능력자까지 웃음과 감동의 연속이었다. 다함께 부른 '가족사진'은 음원사이트 상위권에 등장하며 '히든싱어4'의 파워를 실감케 하기도 했다.

마지막 라운드 '살다가'에서도 묵직한 존재감을 과시한 김진호는 자신을 응원하고 사랑해온 팬들과 다함께 껴안으며 감동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히든싱어4'는 단순히 김진호 목소리 닮은꼴 찾기에 급급하지 않았다. 김진호는 비록 초반에 탈락했지만, 그가 갖고 있는 음악적인 고민과 삶을 향한 태도까지 느낄 수 있었다. 자신을 오랜시간 사랑해온 팬들을 향한 다정한 스킨십은 덤이었다. 기나긴 여운이 남는 한 편이었다.

sohyunpark@xportsnews.com / 사진 = JTBC '히든싱어4'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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