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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 도쿄 10월 12일] 일본연구인원들이 이끄는 연구진이 일전에 일종의 장치를 개발했는 데, 이 장치를 통해 암 환자의 열액에서 효율적으로 미량의 암 세포를 분리 회수할 수 있다. 연구진은 이 장치는 빠른 시일 내에 이동하는 암 세포를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될 뿐더러, 화학 요법 효과도 검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나고야(名古屋) 대학은 최근 발표한 공보에서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이 대학 아라이(新井史人)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암 세포의 직경은 혈액 중 다수의 세포보다 12 ~ 15 미크론이 크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들은 이를 통해 일종 칩을 개발했는 데, 그 표면에 7미크론 간격으로 많은 미세한 실리콘제 실린더를 배열해, 열액이 칩 한쪽으로 흐를 때, 비교적 큰 암 세포가 원주 가운데 걸리게 한 뒤, 미니 빨대를 이용해 그것들을 빨아내도록 했다. 하여 혈액 중의 암 세포 수의 검출을 통해 화학 요법 진단에 도움을 줌으로써, 빠른 시일 내에 이전된 암 세포를 발견할 수 있게 됐다.
연구진은 다음 단계에는 임상 시험을 통해 이런 장치의 분리 정확도를 확인해, 10년 내에 실용화 수준에 도달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글/신화사 기자 란지엔중(藍建中),번역/필추란]
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