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한국어방송]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일행이 현지시간으로 21일,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을 방문했습니다.
시진핑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가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에 도착하자 앤드류 왕자와 조지 오스본 재무장관, 대학 총장 등이 정문 홀에서 시진핑 주석을 맞이했습니다.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총장이 시진핑 주석에게 대학 개황을 소개하고 중국의 해당 기구 및 대학과의 협력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과학기술연구소를 방문해 빅 데이터를 활용해 중국인구 유동과 일대일로 건설이 주변 국가에 주는 영향과 의료 및 도시 지하철 관리에 대해 진행한 연구분석 보고를 들었습니다.
이어 시 주석은 햄린센터를 찾아 의료로봇을 이용한 극미 외과수술 과정을 참관하고 해당 연구센터와 중국과의 협력 상황을 알아보았습니다.
참관을 마친 시진핑 주석은 중외 학생 대표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학생대표들이 중영 간 과학연구 협력과 양국의 공동 번영을 위해 기여할 것을 희망했습니다.
1907년에 설립된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은 공립 대학으로 공학, 의학, 자연과학 특화 대학교입니다. 현재 전교 1만 3천 명 재학생 중 중국 유학생이 2천 여 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편집:김선화, 임영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