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유럽연합은 23일 미국 플로리다주의 마이애미에서 5일간 진행된 "범대서양무역투자동반자협정" (TTIP) 제11차 협상에서 새로운 상품 수입관세 감면방안을 교환하고 향후 수개월간 협상 절주를 빨려 2016년에 관련협상을 종료할데 대해 약속했습니다.
베르세오 유럽연합 수석협상대표는 이날 이번 협상의 성과를 소개하는 전화회의에서 이번 주에 협상관원들이 97%의 상대방 상품 수입관세를 면제하는 방안을 교환했다면서 3%의 민감한 품목의 세금징수문제는 향후 수주간 계속 협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유럽연합과 미국은 모두 "범대서양무역투자동반자협정"을 체결할 강한 정치염원이 있다면서 이번 주 협상의 최대 목표가 바로 이런 정치염원을 구체행동으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무라니 미국 수석대표도 오바마 대통령의 임기내에 이 협상을 종료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양자가 협상효율을 최대한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유럽연합과 미국이 "범대서양무역투자동반자협정"을 순조롭게 체결하면 쌍방은 세계 최대의 자유무역구를 건설하게 되며 세계의 약 40%의 경제산출과 50%의 무역활동을 커버하게 됩니다.
유럽연합은 이 협정이 발효하면 국제경제무역규칙에도 심원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