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이컷’ 제공]

배우 하지원이 커플링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하지원은 최근 진행된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 스페셜호’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연말 한 행사장에서 왼손 약지 손가락에 낀 반지에 커플링 논란이 일어난 것에 대해 “단순히 협찬받은 건데 그 반지 때문에 한동안 회사의 ‘감시’가 심했다”며 “스타일리스트 언니와 얘기하다가 ‘다음에 한번 더 끼어볼까’라는 농담을 주고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MBC　‘더킹 투하츠’에서 사랑스러운 북한 장교 김항아 역을 연기하고 있는 하지원은 북한말 연기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하지원은 “항아가 쓰는 말은 실제 평양 중고등학생들이 친구들과 편하게 쓰는 말이다”며 “영화 ‘코리아’에선 북한 측 선수들이 사용하는 사투리가 세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더킹 투하츠’는 1회부터 20회까지 계속 북한말을 사용해야하니 시청자에게 부담스럽지 않고 잘 알아들을 수 있어야 한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하지원은 인터뷰와 함께 진행된 화보촬영에서 두 얼굴의 매력을 공개했다. 하지원은 도발적인 레드 롱드레스와 우아한 화이트 룩, 와일드한 레오파드 룩 등 다양한 패션을 소화하며 우아와 도발, 관능과 애수 등 상반된 매력을 동시에 발산해 스태프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하지원의 화보는 26일 발간되는 ‘하이컷’ 한국 영화 스페셜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진실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