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건강/의료
  • 작게
  • 원본
  • 크게

연말 잦은 술자리, 간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5.11.03일 08:31

술을 마시고 힘들어하는 남성/사진=헬스조선 DB

연말에는 유독 술약속이 많이 생긴다. 직장에서, 친구들과, 가족들과 끊임없이 술자리를 갖다보면 문득 간이 걱정되고는 한다. 술에 들어있는 알코올이 간에서 소화, 처리된다. 그런데 간이 분해할 수 있는 양보다 많은 알코올을 섭취하면 간 대사 과정에서 독성물질이 많이 생겨 간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과도한 음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알코올성 간질환에는 어떤것들이 있을까.

◇알코올성 지방간

술을 많이 마시면 간에서 지방 합성이 촉진되고, 정상적인 에너지 대사가 이뤄지지 않는다. 이 때문에 간세포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돼 알코올성 지방간이 생긴다. 증상이 거의 없거나 피로감, 권태감 같은 일상적인 증상만 발생해 문제가 생겨도 알아차리기 쉽지 않다. 따라서 평소 음주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알코올성 간염

알코올성 지방간이 있는 사람이 계속해서 음주를 하면 약 30%정도는 알코올성 간염이 동반된다. 알코올성 간염은 지방간과 달리 간세포가 파괴되고 염증이 생겨 급격한 간기능 장애가 나타난다. 주로 발열, 황달, 복통 등의 증상이 생긴다. 만약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간염뿐 아니라 급성 췌장염을 의심할 수 있으므로 병원을 찾아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간경변증

알코올성 지방간, 간염이 있는 사람이 계속 술을 마시면 간이 딱딱해지고 대사 기능을 상실하는 간경변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 보통 10~15년간 매일 소주를 한 병 이상 마시는 사람은 간경변증이 발생할 확률이 매우 커진다. 술을 과도하게 마시지 않아도 간질환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은 적은 양의 술을 마셔도 간경변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금주가 완벽한 해답

일반적으로 남성은 하루 20g, 여성은 10g의 알코올은 안전하다고 알려졌지만, 알코올성 간질환이 있는 경우 완전히 술을 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간 손상이 많이 진행되지 않은 경우 금주를 통해 거의 정상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빨리 금주하는 것이 좋다. 본인의 의지로 금주하는 것이 어렵다면 병원을 찾아 정신과적인 치료를 함께 진행하는 것도 좋다.

헬스조선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60%
10대 0%
20대 20%
30대 20%
40대 2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40%
10대 0%
20대 0%
30대 4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첫 단독 팬미팅” 김지원 첫 팬미팅 언제 어디서 열리나?

“첫 단독 팬미팅” 김지원 첫 팬미팅 언제 어디서 열리나?

배우 김지원(31) 최근 인기리에 막을 내린 tvN 주말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퀸즈 그룹 재벌 3세 홍해인 역을 맡으며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김지원(31)이 데뷔 이후 첫 팬미팅을 연다. 김지원의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에 따르면 이번 팬미팅의 타이틀은 ‘2024 KIM

“전현무 축의금에 놀라” 새신랑 고규필 결혼식 비하인드

“전현무 축의금에 놀라” 새신랑 고규필 결혼식 비하인드

배우 고규필(42) 영화 ‘범죄도시3’에서 초롱이 역할을 맡았던 배우 고규필(42)이 결혼식과 관련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고규필은 지난 5월 3일(금)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고규필은 이날 결혼식 축의금과 관련한 이야기

화룡시 제14회 진달래문화관광축제 5일까지

화룡시 제14회 진달래문화관광축제 5일까지

5월의 첫날,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고 화룡의 ‘붉은 해 변강 비추네’ 문화관광 브랜드를 부각시키며 흥업부민으로 변강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화룡시제14회 진달래문화관광축제가 서성진 진달래촌에서 개막되였다. 2006년 제1회 진달래문화관광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