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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중국침략력사 그려낸《산 교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5.11.03일 16:04

일본제국주의 중국침략의 생생한 력사적죄행과 야만적인 침략행태를 일목료연하게 보여줄《간도일본총령사관》전시관이 11월3일 룡정에서 정식 개관되여 대외에 공개되였다.

일제침략시기 간도일본총령사관으로 사용되던 현 룡정시정부 울안에 자리잡은 《간도일본총령사관》전시관의 개관의식은 룡정시정부에서 주관하고 룡정시당위 선전부, 룡정시관광국, 룡정시문화신문출판국에서 공동으로 주최했다.



관계자들이 전시관을 참관하고있다

일본제국주의침략자들이 중국을 침략하여 야만적인 침략전쟁을 발동했던 지난세기초 룡정인민들은 중국공산당의 견강한 령도하에 일본제국주의침략자들을 반대해 불요불굴의 간고한 투쟁을 벌여왔다.룡정은 항일투쟁가운데서 한락연,리연록, 채세영 등 수많은 혁명지사들이 용솟음쳐나온곳이며 룡정인민들은 피와 생명으로 위대한 항일전쟁의 장엄한 시편들을 엮어냈다.

룡정시당위와 정부는 로일대혁명가들의 혁명정신을 계승발양하는것을 미루어버릴수없는 사명감과 의무감으로 간주하고 애국주의교양기지를 부단히 건설했는바 선후로 락연공원, 윤동주생가, 연변주 제일 첫 당기기념비 등 혁명력사기념관들을 건설,복원했다.

이번에 건설한 《간도일본총령사관》전시관도 룡정시에서 애국주의교양과 정신문명건설 혁명전통교양의 새로운 진지를 구축하려는 목적에서 건설된것이다.



행사참가자들이 일제침략의 만행을 반대하는 서명을 하고있다.

400만원을 투자한 《간도일본총령사관》전시관 제1기공사는 연변B.O환경예술유한회사에서 시공을 맡았는데 불과 4달간이라는 짧은 기간내에 질적으로 원만히 완수되였다. 《간도일본총령사관》전시관은 《통감부림시간도파출소》 등 12개 전시청으로 나뉘였다. 전시청은 력사사진전시, 실물진렬을 위주로 하면서 당시 상황을 생생히 재현한 밀랍인형들도 설치했는바 28년간 일본제국주의가 통치해온 참혹하고 악랄한 죄악적 력사와 그 현장들을 생동하면서도 적라라하게 재생해냈다.



전시관에 설치된 밀랍인형모형

룡정시당위 상무위원이며 부서기인 소경량은 《간도일본총령사관》전시관을 비롯한 홍색교양기지를 담체로 룡정시는 부단히 사상정치건설을 강화하고 정신문명건설과 사회주의핵심가치관체계건설을 틀어쥐여 애국주의정신을 계승발양하고 강대한 응집력으로 발전을 추동해 지역발전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민족산업련합회 부회장이며 연변B.O환경예술미디어회사 리사회 리성남회장은 《4개월간 100여명이 투입되여 진행된 전시관 사료수집, 계획, 설계, 제작을 비롯한 모든 작업은 반복적인 연구과 토론, 실천으로 이루어졌다》고 소개했다.

리회장은 《특히 <간도일본총령사관>전시관은 다른 도시 전시관들과는 달리 과거 간도일본총령사관이라는 실제로 존재해있는 력사건물을 전시관으로 보유하고있는 우세를 빌어 복원되였기에 더욱 현실적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전시관 설립에 필요한 력사적인 자료들이 부족되는 상황에서 리성남회장은 직접 일본현지에까지 가서 자료발굴에 동분서주했고 많은 공력과 노력을 들였기에 전시관창작에서 보다 현실과 핍진한 전시물들을 표현할수 있었다고 말했다. 연변B.O환경예술미디어회사에서는 향후 2기, 3기 공사로 더욱 풍부한 내용과 다채로운 형식으로 전시관을 채워나갈 타산이다.



룡정시정부 림송시장이 리성남회장에서 감사패를 증정하고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원 연변주인대상무위원회 주임 장룡준, 원 연변대학 교장 박문일, 연변주정협 부주석 황룡석, 연변주문화국 부국장 형계파, 연변주관광국 부국장 맹범리, 연변B.O환경예술미디어유한회사 리성남회장 등 인사들이 참가했다. 이밖에 룡정 《3.13》반일운동기념회, 한락연연구회 회원들과 시 산하 각 부문, 기관간부 및 광범한 군인대표와 학생대표들이 개관식에 참가했다.

편집/기자: [ 김영화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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