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포트그래퍼 Lessy Sebastian(51세)가 인도네시아의 한 야생동물원에서 어미와 새끼 붉은 털 오랑우탄이 귀엽게 장난치는 장면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어미 오랑우탄은 새끼 오랑우탄과 장난치는 중간중간 몰려오는 졸음을 참지 못하는데 이를 본 새끼 오랑우탄은 계속해서 떠들어대며 졸고 있는 엄마를 깨우고 놀아달라 보채고 있다. 새끼 오랑우탄은 졸고 있는 엄마의 이마에 뽀뽀를 하기도 하고 엄마의 등에 올라타 놀기도 한다. 결국 새끼의 귀여운 성화에 못 이겨 어미 오랑우탄은 졸음을 참으며 새끼 오랑우탄을 등에 태우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놀아준다.
구경하던 여행객들은 새끼 오랑우탄의 귀여운 행동에 웃음을 참지 못했으며, 또한 사람과 흡사한 모성애를 보이는 어미 오랑우탄에 감동했다고 전했다.
출처:인민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