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한국어방송]지난 중국 인터넷 쇼핑의 날 '더블 11'에 중국 소비자들은 막강한 소비력을 과시했습니다. 마윈(馬雲) 티몰 알리바바 회장은 CCTV와의 인터뷰에서 향후의 발전은 혁신·창의·창조를 근본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1일, 티몰은 '더블 11'행사를 시작한 지 12분 28초 만에 100억 위안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마윈 회장은 아직도 중국 소비자의 잠재적인 소비력이 크다면서 만약 이같은 잠재적 소비력을 충분히 발굴한다면 중국 경제 성장을 효과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윈 회장이 제기한 혁신·창의·창조를 실현하는 과정에는 인터넷이 꼭 필요합니다.
하지만 인터넷이 전통 경제를 대체할 수 없는 만큼 반드시 전통 경제를 근거로 함께 발전해야 한다는 게 마윈 회장의 분석입니다.
그는 일부 사람들이 제조업을 비롯한 전통 경제가 더는 발전전망이 없다고 하지만, 제조업이 시장에서 도태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지난 20년간은 인터넷 기술이 빠르게 발전했지만 향후 30년은 인터넷과 전통기업의 기술을 융합시켜 앞으로의 경제발전에 유리한 방식을 모색해야 한다면서 이 또한 향후의 발전추세라고 강조했습니다. (편집:김미란, 임영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