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밤 발생한 파리 도심 테러로 인해 현재까지 최소 127명이 사망하고 3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 AFP=뉴스1
칠레 3, 아르헨티나 포르투갈 루마니아 스웨덴 튀니지 2, 영국, 모로코, 스페인, 미국 1
"주 멕시코 칠레대사 조카딸도 사망"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연쇄 테러로 인해 다수의 외국인 희생자도 발생했다고 AFP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13일 밤 발생한 파리 도심 테러로 인해 현재까지 최소 129명이 사망하고 352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공식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외국인 사망자 수는 11개국의 약 20명이다.
각국별로는 칠레가 3명이 숨져 가장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망자 중엔 주 멕시코 칠레대사 조카딸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2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된 국가는 아르헨티나, 포르투갈, 루마니아, 스웨덴, 튀니지 등이다.
1명이 숨진 것으로 보고된 국가는 영국, 모로코, 스페인, 미국 등이다.
이 밖에도 다수의 미국인, 스위스인 여성 1명, 브라질인 2명 등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집계 결과에 따라 사상자의 수는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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