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격·인질극 등 테러가 발생한 프랑스 파리의 바타클랑 콘서트홀에서 14일(현지시간) 수사당국이 초기조사를 벌이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장안나 기자 = 벨기에 경찰이 14일(현지시간) 파리 테러사건의 용의자 3명을 브뤼셀에서 체포했다고 AFP통신이 현지 언론을 인용해 이날 보도했다.
연쇄 테러중 최대 희생자를 낸 바타클랑 콘서트홀 근처에 있던 차를 추적해 벨기에 극빈지역인 몰렌베크에서 이들을 체포했다.
체포된 용의자 중 한명은 테러가 발생한 당시 파리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차량은 회색의 폴로차량으로 렌트 차량이라고 AFP통신은 전했다.
코엔 긴스 벨기에 법무장관은 “폴로차를 빌린 사람은 벨기에인이고 그의 남자형제를 통해 이 사실을 확인했다”며 “남자 형제는 이미 체포된 상태”라고 전했다.
subway@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