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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의 소'가 되여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11.19일 10:59

밀산시민족종교사무국 채명군국장의 이야기

  (흑룡강신문=하얼빈) 최성림 기자 피금련 특약기자=근년래 밀산시민족사업은 '공동단결분투, 공동번영발전'의 시대주제를 둘러싸고 민족경제, 민족문화, 민족단결 등 민족사업의 제반분야에서 돌파성 진전을 가져왔다. 그 중심에는 시대의 중임을 떠메고 시시각각 명석한 두뇌, 견정한 당성, 청렴한 실무, 인간본위와 집정위민의 사업작풍으로 머리숙여 기꺼이 '유자의 소'가 되여 최선을 다해가고 있는 채명군(54세)국장의 피타는 노력과 심혈이 깃들어 있었다.

  민족경제 발전과 새농촌건설의 선두에 서서

  아름다운 흥개호반에 위치한 밀산시는 16개 향진과 154개 행정촌으로 구성되였고 7843평방킬로미터 면전에 43만명 인구를 가지고 있는 공업, 농업, 대외경제무역, 관광산업을 일체화한 종합형 변경도시이다. 경내에는 29개 소수민족이 있으며 소수민인구는 약 3만 8000명에 달한다. 그중 조선족이 제일 많은데 약 2만 6000명으로 소수민족인구의 68%를 차지하며 그 다음은 만족(약 1만명)과 회족(약 1500명)이다. 산하에는 1개 소수민족향 즉 화평조선족향과 18개 소수민족촌이 있으며 그중 조선족촌이 17개, 회족촌이 1개이다.

  일찍 동북사범대학 석사연구생과정을 마치고 밀산시교원연수학교 민족교연실 주임, 밀산시교육국 시도실 부주임, 밀산시농업위원회 부주임을 력임했던 채명군씨는 2009년 사업의 수요로 밀산시민족종교사무국 국장으로 부임되였다.

  이전에도 민족교육 등 민족사업에 발벗고 나섰지만 민족사업의 최전선이자 지휘부인 민족종교사무국에 취임한후 그는 두 어깨의 짐이 얼마나 무거운지를 실감하지 않을수 없었다.

  그는 보다 높은 차원의 민생을 창조하는것을 사업의 첫째가는 목표로 정했다. 소수민족촌 특히는 해외로무와 연해도시 진출로 날로 황페화되고 있는 조선족농촌의 새농촌건설을 추진하기 위하여 그는 농업위원회에서의 다년간의 농촌농업사업경험을 바탕으로, 국가에서 부여해 주는 우대정책과 본지실정을 결합하면서 '밀산시민족향촌새농촌건설심사평가방안'을 제정하고 '방안'에 근거하여 민족향촌의 새농촌건설사업을 지도하였다. 합리하게 민족발전기금 항목을 안배하여 18개 민족촌이 모두 민족발전기금을 향수할수 있게 하였으며 그중에서도 중점적인 산업항목과 중점합작사의 경제발전을 추진하였다.

  그의 노력과 주선으로 각 민족촌은 본촌 발전에 적합한 여러가지 형식의 농민전업합작사를 건립하였는데 현재 23개 합작사로 발전하였다. 그중 전성에서 첫번째로 되는 농민전업합작사이며 '전국10대 농민전업합작사'의 하나인 비덕진 덕흥촌 록영고려미농민전업합작사를 코기러기로, 규모가 크고 운행이 비교적 량호한 9개 합작사를 중심으로 하여 '조선족합작사련합사' 를 조직하고 집단화운행을 실행하였다. 선진적인 벼재배기술을 전수하기 위해 '조선족벼다수확기술학습반'을 조직하고 동북농업대학 박사생 지도교사, 조선족벼육종전문가 김정훈교수 등을 초청하여 강좌를 진행하였다.이를 계기로 김교수는 아예 그의 전부의 연구성과를 가지고 록영고려미농민전업합작사에 내려와 벼재배연구소를 세우기에 이르렀다. 그밖에 경상적으로 각 합작사를 순회, 지도하면서 분산된 벼재배 농민들을 단합하여 시장화, 산업화, 사회화 발전의 길로 이끌어 갔다.

  밀산시 새농촌건설에서 민족향촌의 발전은 전시 최전렬에서 나아가고 있다. 련주산진 해방촌은 밀산시 유일한 새농촌건설 5성급시범촌으로 평선되였으며, 화평조선족향 동선촌, 비덕진 덕흥촌은 새농촌건설 4성급 촌으로 평선되였다. 아울러 해방촌과 동명촌은 '아름다운 향촌마을'에 입선되였고 흥광촌은 '전국 1000개 특색소수민족촌' 목록에 오르게 되여 특색소수민족촌으로 건설하고 있다.

  해방촌의 집중촌건설에서 민종국은 초가집 철거, 아파트건설 신청, 규획 설계 등 각항 전단계준비사업을 협조해 주었으며 선후로 345만원을 투입해 부단히 촌 기초시설건설을 강화하게 하였다. 동시에 촌집체경제를 키우기 위해 2011년, 전성소수민족발전기금중 100만원을 쟁취해 한국기술을 채용한 김치공장을 세웠다.

  민족향촌 발전과 더불어 그는 민족기업 발전에도 남다른 관심과 지지를 하였다. 현재 전시 민족사영기업은 130여호로 발전하였으며 년간 공상세수액 400여만원을 실현하였다. 조선족기업가 태룡활리사장이 이끄는 태룡가전제품집단은 2800여평방미터의 영업면적에 1000여만원의 고정자산을 가지고 있으며 년간 세수 30만원, 50여명 종업원을 가진 전시적으로 가장 큰 가전전자판매업체로 부상하였다. 민족기업의 발전을 추동하고 단결합작을 도모하기 위해 2012년에는 '밀산시조선족기업가협회'를 조직, 설립하였으며 또 외지에서 사업하고 있는 기업가들을 단합하여 할빈,청도,연길 등지에 '밀산향우회'를 세우게끔 밀어주었다.

  또한 민족향촌의 발전을 촉진하고 발전중 봉착하는 문제점을 돌파하기 위하여 상급부문과 유관부문의 협조하에 선후로 토지류전연구토론회, 새농촌건설연구토론회, 도시화건설연구토론회, 농촌간부와 농업리더 훈련반, 그리고 종교간부훈련반 등 각종 소수민족간부훈련반을 조직했다. 새농촌건설을 더욱 잘 추진하기 위하여 2012년에는 11명의 향촌간부들을 조직하여 한국에 가서 직접 '새마을 운동' 현황과 성과를 학습하였으며 돌아온후 전시, 향촌민족간부가 모두 참가한 '한국고찰보고회'를 조직하여 심득과 정보를 교류함으로써 새농촌건설사업을 새로운 단계에로 떠밀었다.

  민족특색의 문화건설에 진력

  민족문화는 민족이 생존하고 발전하는 토양이다. 민족문화를 고양하고 민족단결을 추진하기 위하여 민종국에서는2~3년에 한번씩 전시 소수민족 전통체육운동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해마다 조선족 대형 문예활동을 조직하여 대중의 문화생활을 풍부히하고 있다.

  제8회, 제9회 전시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회 개막식에서 300여명이 함께 표연한 대형광장무는 근 3만명 밀산시조선족군중들의 생활을 열애하고 진취향상하는 시대풍모와 로인을 존경하고 어린이를 사랑하는 민족정신을 충분히 보여주었다. 특히 운동회기간 밀산적 외지 조선족 기업가와 지명인사들을 소집하여 '밀산민족경제발전진흥'간담회를 조직하였는데 밀산민족사업과 민족경제 현황 및 발전전망에 대해 소개하고 동시에 밀산자원, 외자유치항목과 정책 등을 소개하여 다같이 아름다운 고향을 건설하자는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민족문화유산 발굴과 정리에서 그는 '밀산시조선족백년사'의 조직, 출판에 이어2012년에는 밀산조선족력사문화예술종합작품집 -'흥개호반의 진달래'를 출판할 때 맹고군 전임 부시장을 협조하여 편집위원회를 조직하고 8만원 자금을 쟁취하여 성대한 발행식을 소집하였다. 또 코리안드림과 도시진출, 새농촌건설 그리고 행정구역 조절에 의해 조선족사회가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 시점에서 고향의 력사와 조상들의 업적을 기록하기 위해 31개 자연촌의 '밀산시 조선족촌사'집필이라는 거대한 공정을 시작하였는데 래년에 출판, 발행될 예정이다.

  력사상 밀산은 중요한 항일무장투쟁기지였다. 2010년 민종국은 밀산시정부 맹고군 전임 부시장을 협조하여 한국보건복지부 리태복 전임 장관과 손잡고 한국독립운동 최초의 해외 기지인 밀산시 흥개진 흥농촌에 '십리와항일투쟁기념비'를 건립하였으며 계속하여 한흥동 항일투쟁유적지 발굴과 서일총재항일투쟁유적비를 세우는데 일조해 금년 8월초에 세계반파쇼전쟁승리 70주년을 계기로 서일총재항일투쟁유적비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민족학교를 잘 꾸리는것은 민족의 운명과 관계되는 중대사이다. 근년래 민족교육개혁의 심입과 더불어 그는 정부차원에서 교육에 대한 투입과 지지 강도를 높이였다. 유관부문을 찾아 조선족중소학교 교정환경과 운영조건 개선에 힘썼으며 '민족교육 및 로년장려기금회'를 설립하고 민족교육의 장원한 발전을 부축했다.

  그는 민족사회단체 발전에도 깊은 중시를 돌리였는바 시조선족문화관을 성소수민족문화보호시범단위로 쟁취하기에 뒤바침해 주었으며 조선족 '첫돐 생일연, 혼례연, 환갑연'을 문화보호시범항목으로 상급부문에 신청했다. 로년사업을 민족사업의 하나로 삼고 로년협회 총회를 도와 난방비문제와 사업경비문제를 해결해주었다. 특히 밀산시 조선족 민간단체로서 가장 실력 있고 회원수가 많은 '밀산시조선족종업원의 집(사단법인1급)'의 성장과 발전에 항상 관심을 돌리고 각항 활동과 조직건설을 후원해주고 있으며 소실되여 가고 있는 전통문화를 살리기 위해 1급사단법인'밀산시조선족기패협회'의 설립을 협조, 지원하고 해마다 중소학생 민속장기보급활동을 위해 물심량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민족단결의 꽃 활짝 피워

  민족단결진보는 민족사업의 생명선이고 영원한 주제이다. 그는 군중의 래신래방을 중히 여기고 사회모순과 민족간 분쟁을 제때에 타당하게 처리, 해결해 주었다. 회족군중들이 북산묘지문제로 정부에 민원을 제기했을 때, 유관부문과 촌민위원회를 찾아 반복적으로 협상하고 해결책을 연구했으며TV 등 매체를 통하여 회족묘지구역안의 전부의 한족묘지를 철거하게 하였다. 회족군중들은 정부부문에서 제때에 처리해준데 대해 매우 감사하고 만족해하였다.

  진일보 당의 민족정책을 관철하고 민족단결을 도모하기 위해 조선족학교에 민족단결 교육과를 설치하고 민속풍정 전람실을 설립하였으며 민족향과 조건이 허락되는 민족촌에는 민족발전성과전람실을 개설하였다. 또한 '밀산시민족단결진보창건활동실' 테마를 제작하여 민족향촌 지역사회와 민족단체에 보내 농후한 선전분위기를 구축하였다. 뿐만 아니라 당의 종교방침을 전면 관철집행하고 종교활동의 규범화, 법제화 관리를 강화하여 전시 종교사업이 온정, 조화로운 태세를 형성하도록 노력하였다. 밀산시에는 5대 종교, 31개 종교활동 장소, 각파 종교 교직인원 39명(그중 대학이상 학력이 6명)이 있다. 그는 경상적인 조사연구를 통해 제때에 종교활동 동태를 료해, 장악하였으며 종교 교직원 훈련반을 조직해 광범위한 신도들의 애국의식, 법제의식, 단결의식, 봉사의식을 제고하고 존재하는 문제를 해결해 주었다.

  매년 4월 18일이면 불교 홍법사와 도교 자운궁에는 3~4만명의 군중, 신도들이 모이게 되는데 묘회의 순리로운 진행을 위해 민종국에서는 통전부, 선전부와 손잡고 공안국, 파출소, 교통경찰대, 위생국을 동원하여 돌발사건의 발생을 예방했다. 밀산청진사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에서 자금을 후원하여 중국에 건립한 첫 청진사이다. 건축면적이 8719평방미터이고 공정투자가 1100만원에 달하는 청진사 건설에서 민종국은 여러 부문을 협조하여 가장 좋은 공사질량으로 고전과 현대가 완미하게 결합된 특색 종교경관을 보장함으로써 사우디아라비아왕국과 전체 무슬린신도들의 호평을 받았다.

  2009년 밀산시민족종교사무국은 '전국민족단결진보모범집체'로 당선되여 국무원의 표창을 받았으며 금년 4월 흑룡강성정부 제7차 민족단결진보표창대회에서 재차 '전국민족단결진보모범집체'(5년에 한번씩 평의함) 의 영예를 수여받았다. 그외에도'전성민족단결진보시범집체', '전성민족종교사무계통선진집체' 등 영예들도 수두룩하다.

  민종국 국장으로 부임된 6년래 그는 여러차례 성, 시 우수공산당원, 우수공무원, 우수정협위원, 우수인대대표로 당선되였으며 '원격지휘'나 문건명령이 아닌 '기층행'로선을 견지하면서 군중이 지향하는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사명감 하나로 인민의 공복이라는 이름에 부끄럼없는 말그대로 '유자의 소'가 되여 묵묵히 맡은바 사업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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