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세력 "이슬람국가(ISIS)"가 18일 수중의 중국 인질과 노르웨이 인질을 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슬람국가(ISIS)"는 이날 홍보 잡지 "다비크"에 두 인질이 총살되는 것으로 의심되는 사진을 게재했으며 사진 속의 인질 머리에는 여러개의 총탄구멍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ISIS는 잡지에 인질 이름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앞서 ISIS는 중국 베이징 남성 번경휘(樊京輝)와 노르웨이 인질 오스타나를 납치했다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홍뢰(洪磊)중국외교부 대변인은 19일 중국측은 이미 관련 보도에 주의를 돌렸으며 관련 내용에 접한 후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면서 관련 상황을 더 확인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홍뢰 대변인은 중국 공민 피랍사건이 발생한 후 중국정부는 줄곧 구출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