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은 어린 아이들에게 《말 안 들으면 경찰이 붙잡아간다》는 말을 적지 않게 한다.
일전 광동성공안청은 경찰아저씨가 미소를 지으며 품속에 안은 아이의 뽀뽀를 받는 장면의 포스트를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발표했다.
거기에는 《여러분, 아이가 <말 잘 안들으면 경찰아저씨가 붙잡아간다>는 말을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아이들이 무서운 일에 닥치면 경찰한테 달려오도록 하세요.》 라는 글발도 함께 씌여져 있다.
일전, 모 매체가 107명 가장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였는데 27명 가장이 경찰이름을 빌어 아이한테 겁을 준적이 있다고 대답했다.
류씨 녀성은 《어릴적 어머니는 경찰이란 두글자를 늘 써왔어요.자고 일어나 옷을 잘 입지 않고, 과자 사달라고 해도, 놀음에 빠져 밥을 안 먹어도 경찰아저씨가 붙잡으러 온다고 했어요. 몇살때까지 경찰이름을 입에 올렸는지는 기억이 안나요. 그 영향으로 지금도 경찰이 무서워요.》라고 했다.
류씨는 《<겁주기 교육법>은 아이의 마음에 일정한 영향을 준다고 생각한다. 겁 주는것이 효과가 좋기에 아들이 말을 잘 안 들으면 간혹 경찰이란 말을 입에 담을때가 있어요》라고 했다.
《경찰이 잡으러 온다》는 말을 쓰지 말도록 제일 처음 제기한 나라는 영국이다. 영국 토룬의 지방경찰청에서는 상기와 같은 포스터를 SNS(社交网站)에 발표하여 가장들에게 경찰이름을 빌어 말 않듣는 아이를 겁주지 말라고 호소하였다.
오씨 성의 경찰은 《거리를 순라하면서 우리를 가르키면서 아이에게 겁을 주는 가장을 볼때가 있다.》고 하면서 《나도 가장으로서 이런 심리를 리해하겠지만 시간이 길면 이런 작법은 꼭 해가 될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오경찰은 《만일 아이가 랍치, 유괴, 협박을 당했을 때 아이들과의 배합이 매우 중요하다. 아이가 경찰을 믿고 경찰의 암시나 동작을 알아차리면 쉽게 구조될수 있다. 그러나 경찰이 무서워 경찰을 보고서도 구해달라는 말도 못하면 탈출할수 있는 기회를 잃게 된다》고 했다.
그는 《각지 경찰부문에서도 이와같은 포스터를 발표하고 가장들도 아이들의 머리 속에 무서운 경찰이 아니라 나쁜 일에 처했을 때 구해주는 좋은 사람이 경찰이라는것을 알려주었으면 한다》고 부탁했다.
편집/기자: [ 홍옥 ] 원고래원: [ 신화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