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김문환 특약기자지난 22일 의란현 영란조선족향 간부, 영란조선족향 문화소 간부 그리고 산하 여러촌 조선족로년협회 로인 등 10여명이 의란현 영란조선족향정부회의실에 모여 '흑룡강신문' 발행회의를 열었다.
현재 의란현 산하에는 4개 조선족촌에 8개의 자연툰이 있는데 조선족인구는 3000여명 정도이다. 물론 최근년간 의란현도 한국나들이와 도시진출 등 영향을 받아 조선족인구가 대폭 줄어든 실정이지만 '흑룡강신문'의 주문부수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발행사업을 둘러싸고 여러가지 문제점을 진맥했으며 여러 촌지도부가 매년 신문주문호에 100원씩 보조하는 '방법'을 견지해온것이 신문발행에서 큰 몫을 했다고 입을 모았다.
의란현 영란조선족향정부 박대성향장은 민족사회가 활성화되자면 민족언론이 활성화되여야 한다면서 모든이들이 민족사명감을 안고 애로를 두려워 하지 말고 갖은 방법을 고안하는 적극적인 리념으로 신문주문에 함께 힘써보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