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9일 내각회의에서 만약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채무를 상환하지 않을 경우 러시아는 법원에 제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타스 통신사의 보도에 따르면 이 채무는 이번 달로 만기되는 30억 달러의 유럽채권입니다. 앞서 러시아는 이번 채무에 대해 조정할 의향을 밝혔으며 미국, 유럽연합(EU), 권위 있는 국제금융기구 등이 상환 보증을 서줄 경우 채무 상환 시한을 연기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세번에 나누어 분할 상환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이번 제안에 대해 국제통화기금과 기타 관련 분야에서는 12월 8일전으로 반응을 보여야 합니다. 안톤 실루아노프 러시아 재무부 장관은 9일의 내각회의에서 유럽국가는 이미 비공식적으로 이에 대한 보증을 거부했으며 미국 재무부 장관은 지난주에 편지의 방식으로 이에 대한 보증을 정식으로 거부했다고 말했습니다.
타스 통신사는 푸틴은 이에 대해 큰 불만을 표했으며 법원에 제소하도록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번역: 임해숙 korean.cri.com.cn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