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F-4 기능사 시험의 명문 임채서직업전문학교
(흑룡강신문=하얼빈) 한국 법무부가 2012년 4월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한 동포들의 H-2비자를 F-4비자로 바꿔주는 제도를 실시한 이래 현재까지 중국동포 2,500여명을 기능사 시험에 합격시킨 직업학교가 있다. 바로 임채서직업전문학교. 임채서직업전문학교는 2013년 10월 대림동으로 학교를 이전한 후 중국동포 체류자격 변경을 위한 F-4 기능사 시험의 명문으로 우뚝 섰다. 그 동안 임채서직업전문학교가 중국동포를 합격시켜 많은 성과를 거둔 기능사 시험 종목들의 내년도 시험계획에 대해 알아보고, 임채서직업학교의 방침도 살펴본다.<편집자>
버섯종균기능사 2016년 2회 실시…2015년 실기 100% 합격
시험이 비교적 쉬운 것으로 알려진 버섯종균기능사 시험이 2016년부터 2회로 한 번 더 늘어났다.
2015년 버섯종균기능사 필기시험 전체응시자는 1,733명이었고, 이 가운데 980명이 합격해 56.52%의 합격률을 보였다. 임채서직업전문학교에서는 43명이 응시, 38명이 합격, 88.37%의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2015년 버섯종균기능사 실기시험은 전체 응시자수는 1,002명이었고, 이 가운데 975명이 합격, 89.74%의 합격률을 보였다. 임채서직업전문학교에서는 37명이 응시, 37명이 합격, 100%의 합격률을 보였다.
임채서직업전문학교 임채서 학교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버섯종균기능사 시험은) 하던 일을 계속하면서 필기시험은 4~5회 정도 주말을 이용해 공부하면 되고, 실기시험은 워낙 간단해서 하루 정도만 꼬박 투자하면 합격이 가능하다”고 말한 바 있다.
세탁기능사 시험 탈락하면 다른 과목 대체 수강
세탁기능사 시험합격률은 2014년도의 경우 필기시험에 3,323명이 응시해 1,729명이 합격, 52%의 합격률을 기록했고, 실기시험은 1,997명이 응시해 1,480명 합격, 74.1%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세탁기능사시험은 용어가 거의 우리말로 돼 있어 중국동포들이 비교적 쉽게 합격해 F-4 비자변경이 가능한 종목이다. 세탁기능사시험 강의를 오래 해온 강사들은 세탁기능사 시험 준비기간을 보통 2~3개월로 본다. 2,3개월만 집중적으로 공부하면 누구나 합격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내년 1월 시험을 대비한다면 바로 지금이 학원에 등록해 공부를 시작할 적절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임채서직업전문학교는 체류자격 변경을 위해 세탁기능사 시험에 도전하는 중국동포들을 위해 시험에서 탈락할 경우 학교가 개설한 다른 종목으로 교체하여 학습할 기회를 주고 있다.
▲ 임채서직업전문학교 2015년 중국어제빵기능사 시험 응시생들.
중국어제빵기능사 시험에서 탁월한 성적 거둬
중국어제빵기능사 시험은 한국말이 서투른 중국동포들을 위해 개설된 종목으로 1년에 1회 7월에 시험이 실시된다. 임채서직업전문학교는 2015년 중국어제빵기능사시험에 250여명을 응시시켜 필기시험에 88%의 합격률을 기록했고, 실기시험에는 거의 100%의 합격률을 자랑하고 있다.
게다가 과정시작 후 4년 연속 합격률 90% 이상을 달성해 중국어제빵기능사 시험의 전문기관임을 입증하고 있다.
임채서직업전문학교는 중국어제빵기능사시험 응시자의 경우 한국어제빵 수업도 병행해서 수강할 수 있도록 해 중국어제빵 시험을 치르기 전에 한국어제빵 시험에 합격한 학생도 다수 나오고 있다.
전 과정 수시 개강
임채서직업전문학교는 이밖에도 제빵기능사, 제과기능사, 한식조리기능사, 중식조리기능사, 정보처리기능사 (중국어)관광통역안내사 과정을 교육 중에 있다. 또한 한국어가 서투른 학생들을 위해 한국어기초반을 2개월 과정으로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한식조리기능사, 중식조리기능사의 경우는 C3에서 H2로 비자를 변경할 수 있는 6주 기술교육도 함께 하고 있다.
임채서직업전문학교는 이들 전 과정을 수시로 개강하고 있으며, 기능사 자격증 취득자들의 경우 직장알선도 함께 하고 있다.
임채서 직업전문학교 안내
방문상담시 대림역 픽업서비스도 가능하다.
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로 192(대림역 10번 출구 5분거리
상담전화 : 02-848-4020, 010-3717-4021
/동북아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