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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노령경제”, 관심과 비지니스 기회 가져와

[기타] | 발행시간: 2015.12.21일 10:56

(자료 사진)

[신화사 베이징 12월 21일] 중국의 전통적인 관념에 따르면 아들을 키워 노후에 대비하는 것은 당연한 도리이며 양로원에 노인들을 보내는 것은 줄곧 불효로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현재의 상황은 많이 달라졌다. 대부분 성인들이 정규직으로 일하다보니 중국인들이 효도와 노년생활방식에 대한 태도에 중대한 전환이 발생했다. 이런 전환은 중국 노년산업의 신속한 발전을 추동하고 있다.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의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은 인구 노령화 쾌속 발전기에 머물러 있다. 날따라 격화되는 인구 노령화가 양로 간병 서비스에 거대한 사회적 수요를 가져왔다. 프라이스 워터하우스 쿠퍼스(PWC)에서 12월 초에 발부한 세계 양로산업추세보고에서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중국 양로시장 전체 소비는 10조 위안을 초과하고 연간 증폭이 17%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노령화가 가져다준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 정부에서는 최근 몇년간 일련의 양로서비스업을 겨냥한 정책 조치를 출범했으며 민영, 해외 자본이 이 산업에 투자하는 것을 격려했다. 광와이노후아파트(廣外養老公寓)와 같은 민영기구가 바로 이런 지원 정책의 수혜자이다. 개설 전의 다양한 수속 신청이 보다 편리해진 것 외에 노후 아파트가 본격적으로 운영된 이후 정부의 운영 보조금이 뒤따랐다. 원장 캉옌링(康延玲)의 소개에 따르면 노후 아파트에 입주한 노인들의 경제와 신체상황에 따라 정부에서 달마다 침상당 300~500 위안 사이의 보조금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양로기구의 압력을 덜어주고 있다. 비록 중국양로시장의 잠재력이 거대하고 정부에서 해당 업종에 대한 지지강도를 끊임없이 확대하고 있지만 양로기구의 운영자들은 여전히 적지않은 도전에 직면했다. 그중 양로 간병인 부족 문제가 유난히 뚜렷하다. 저우밍(鄒銘) 민정부 부부장의 소개에 따르면 중국에는 현재 간병인 약 29만명이 있지만 장애, 반장애 노인은 대략 3500만명이 있다. 간병인 한명당 3명의 노인을 돌보는 기준으로 계산해도 1000만명 이상의 간병인이 부족한 상황이다. 한편 이 29만 간병인원들 중에는 또 연령이 비교적 크고 문화정도가 높지 않으며 수입이 비교적 낮고 유실율이 높은 등 문제가 존재하기도 한다.

양로인재의 부족과 유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정부와 교육부에서 양로서비스산업 전문 학과를 발전시킬 데 관한 지도의견을 작성했으며 직업기술학교를 포함한 고등학부를 이용해 양로서비스 관련 전공을 설치하고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글/신화사 기자 왕디(王笛), 차오페시엔(曹佩弦), 장성슝(蔣聲雄),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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