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경수진은 장기 연애 휴식 중이다. 경수진은 데뷔 전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섭렵한 바 있다. 경수진의 이상형은 털 많고 날렵한 몸매의 남자다. ‘해투’를 통해 밝혀진 경수진의 새로운 면면.
경수진은 솔로파티 특집으로 꾸며진 24일 KBS2 ‘해피투게더3’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경수진은 마지막 연애가 4년 전이라며 “5년 연애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금은 연애 장기휴식 중”이라 밝혔다. 그 이유로 작품을 꼽은 경수진은 “연달아 작품을 하다 보니 연애를 못하는 거다. 썸을 타다 새 작품에 들어가는 식이다”라 털어놨다. 또 경수진은 동료 배우와의 썸은 아니었다며 “관계가 끊기고 이어지지가 않는 거다”라 설명했다.
이에 MC들이 “대시를 많이 받을 것 같은데 어떤가?”라 묻자 경수진은 “생각만큼 많이 받진 않는다”라 밝혔다. “호감을 보이긴 하나 적극적인 구애는 하지 않더라”는 것이 경수진의 설명.
그렇다면 경수진의 이상형은 누굴까. 이날 동료 박정민이 경수진이 연애를 못하는 이유로 눈높이를 꼽은 가운데 경수진은 “상대배우들처럼 멋있는 남자들을 좋아하진 않는다”라 일축했다. 이어 경수진은 이상형이 까다로운 편이라며 “털이 많고 날렵한 몸매의 남자를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전현무가 “털 하면 나다. 내가 살을 빼면 만나줄 건가?”라 묻자 경수진은 당황해 손사래를 쳤다.
경수진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리틀 손예진’이란 수식어. 이날도 박명수는 경수진의 등장에 “손예진이 들어오는 줄 알았다”라며 놀라워했다. 경수진은 드라마 ‘상어’에서 손예진의 아역으로 출연했던 바. 경수진은 “손예진보다 경쟁력 있는 게 있나?”라는 질문에 액션을 꼽았다. 경수진은 “운동을 많이 한다. 수영 발레 헬스 자전거 다 한다”라며 청순한 외모 뒤 숨겨진 반전매력을 공개했다.
데뷔 전 고생담도 소개했다. 경수진은 데뷔 전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섭렵했다며 가장 기억에 남는 알바로 텔레마케팅을 꼽았다. 경수진은 “감정소모가 큰 직업 아닌가. 전화를 받자마자 욕부터 하신다. 이게 처음엔 굉장히 당황스러웠다. 너무 심하게 욕을 하시니까”라며 당시의 마음고생을 고백했다.
드라마에선 볼 수 없었던 경수진의 새로운 면면. 경수진의 매력이 통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2 ‘해피투게더3’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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