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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2016년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에 집중"

[기타] | 발행시간: 2015.12.30일 09:18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이 올 키워드로 주목을 받았던 가운데 애플도 새해 이 분야에 적극 투자할 것으로 전망됐다.

애플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들은 투자사 FBR캐피털마켓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2016년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기술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둘 것으로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니얼 아이브스 FBR캐피털마켓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차세대 컨슈머 기술로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확보하기 위해 내년에 자체 연구와 기업 인수합병을 적극 추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특히 애플이 이 기술을 아이폰 생태계에 접목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그동안 가상현실 제품을 개발중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힌 적도 없고 가상현실 제품의 사양에 대한 소식이 떠돈 적도 없다.

하지만 애플이 최근 몇년간 가상현실 기술 업체를 인수해왔던 것에 비춰볼 때 가상현실 기술에 대한 애플의 높은 관심을 짐작할 수 있다.

애플은 지난달 모션캡처업체 페이스시프트를 인수했다. 이 회사의 기술은 사람의 얼굴 근육의 움직임을 인식해 가상 캐릭터의 얼굴표정을 만들며 스타워즈 영화 최신작에도 이 기술이 사용됐다.

또한 애플은 지난 5월 독일 증강현실 기술 업체 메타이오를 인수했고 2013년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 X박스360용 동작감지 시스템에 쓰인 3D 센서 업체 프라임센스를 매입했다.

애플은 기업인수 외에도 모바일 맴핑 솔루션이나 아이폰용 가상 디스플레이, 투명한 디스플레이 등을 포함한 다양한 증강현실 기술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애플은 올 3월 회사안에 증강현실 시스템 연구 개발 부서를 두고 차세대 증강현실의 하드웨어 플랫폼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퍼 제프리 애널리스트 진 먼스터도 증강현실을 애플의 새로운 혁신 코드로 지목했다. 그는 애플이 증강 현실 기술을 애플 기기에 접목해 새로운 혁신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했다.

◆가상현실-증강현실시장의 성장 잠재력 매우 커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시장의 성장 잠재력도 매우 큰 것으로 조사됐다. 컨설팅 업체 디지-캐피탈이 지난 4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시장은 5년 후인 2020년에 1천500억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디지-캐피탈의 팀 메럴 매니징 이사는 구글글래스처럼 실물세상에 가상으로 디지털 정보를 추가해 겹처 보이도록 하는 증강현실이 가상현실보다 4배나 더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증강현실 시장 규모가 2020년 1천200억달러로 급성장하는 데 반해 가상현실은 300억달러로 틈새시장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은 새로운 성장 분야로 구글과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소니, 삼성 등의 IT업체들이 잇따라 진출해 먹거리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그는 내후년부터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이 새로운 시장으로 성장해 기존시장을 잠식할 것으로 예측했다.

팀 메럴 매니징 이사는 앞으로 증강현실이 e커머스나 전화통화, 웹서핑, 영화, TV스트리밍, 기업용 앱, 광고, 게임 등에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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