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새해 첫날인 1일 첫 공식활동으로 과학기술전당 준공식에 참석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일 김정은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기술전당 준공식이 성대히 진행됐다며 김정은이 준공 테(이)프를 끊었다고 2일 보도했다.
김정은은 준공식에서 "이것이 바로 당의 구상이 구현된 전민 학습의 대전당, 최신과학기술 보급거점"이라며 "조선노동당 제7차 대회를 맞는 새해의 첫 문을 과학으로 열었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정은은 "과학기술전당의 준공은 우리 당이 과학전선을 얼마나 중시하는가를 보여준다"면서 "나라의 귀중한 재부인 과학기술전당 운영을 잘해 전민과학기술인재화, 과학기술강국화, 인재강 [removed][removed]국화 실현에 크게 이바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준공식에는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과 박봉주 내각 총리, 김기남ㆍ최태복ㆍ오수용 당비서, 로두철 내각 부총리 등이 수행했다.
김정은은 전날 발표한 신년사에서 "과학기술로 강성국가의 기초를 굳건히 다지고 과학기술의 기관차로 부강조국 건설을 다그쳐 나가려는 우리 당의 결심과 의지는 확고하다"고 강조했다.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