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대한민국 대표 식신 정준하가 셰프 정호균의 요리에 경악했다.

오는 11일 방송될 채널A '머슴아들'에는 경상남도 함양의 오래된 농가의 집을 고치고, 농작물 재배에 힘을 쏟는 모습이 담긴다.

이날 허리 한번 펴기 어려운 오미자 밑동 제거 작업에 한창인 머슴들에게 주방머슴 정호균의 특별한 새참이 배달됐다. 그것은 바로 구운 소시지의 형태를 갖춘 오미자 가래떡.

소시지라고 생각한 머슴들은 노동 중 밀려온 배고픔에 달려들어 베어 물었지만 "맛이 이상하다"며 아연실색해 웃음을 자아냈다. '식신' 정준하도 "더 이상 못 먹겠다"고 말한 오미자 가래떡은 함양의 특산물인 오미자가루를 넣어 만든 것. 오미자가루를 너무 많이 넣어 '청심환' 맛이 나는 바람에 모두들 질색해 웃음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머슴아들'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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