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스포츠 > 축구
  • 작게
  • 원본
  • 크게

판 할 감독 "내가 본 최악의 반응"

[기타] | 발행시간: 2016.01.24일 08:38

ⓒAFPBBNews = News1

"내가 본 최악의 반응이다."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65) 감독이 패배를 인정했다.

판 할 감독은 24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벌어진 사우스햄턴과의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홈경기(0대1 맨유 패) 종료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팬들의 실망감, 이해한다. 지금까지 내가 본 최악의 반응"이라고 말했다.

언제나 자신만의 생각이 확고한 판 할 감독이었다. 때로는 그런 성격 때문에 팬들과 충돌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엔 달랐다. 판 할 감독은 "팬들이 항상 옳다고 볼 수는 없다. 그러나 이번엔 부정할 수 없다"며 "우리의 경기력은 좋지 않았고 사우스햄턴을 상대로 고전했다. 분명 비판을 피할 수 없는 경기력"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내가 맨유에서 본 관중들의 반응 중 최악이다. 이유는 명확하다. 나 역시 뒤 떨어지는 경기를 봤다"고 했다.

그러나 판 할 감독은 부상의 탓도 크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애쉴리 영,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닉 포웰, 마이클 캐릭, 필 존스, 마르코스 로호, 루크 쇼 등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 판 할 감독은 "팬들의 비판이 적절하다. 나 역시 그렇게 생각한다"면서도 "하지만 우리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부상자들이 정말 많기 때문이다. 힘들 때 일수록 하나로 뭉쳐 이겨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맨유(승점 37)는 이날 패배로 선두 레스터시티(승점 47)와 승점차이가 10점으로 벌어졌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33%
30대 67%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영원한 '오빠', 그리고 '가황' 나훈아가 가수 생활 은퇴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컴벤션시아에서 나훈아는 데뷔 58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이제 진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 3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도리조선족학교 초중부 김가영, 소학부 하의연 학생 특등상 아성조중 두사기,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강봉혁 학생 1등상 2025년 제9차동계아시안게임과 할빈빙설문화의 풍채 및 2024년 세계독서의 날을 맞아 최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교육연구원민족교연부,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현대의학은 단일 질병에서 동반 질환으로, 질병에 대한 관심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즉각적 효과에서 장기적 효과로, 개체에서 단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의료 업무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더 나아가 '사람과 인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지난 21일 하북성 석가장시 정정(正定)현의 한 야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로동절(5월 1일) 련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상무부 정례브리핑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