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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사흘째 마비...9만 명 발 묶여

[온바오] | 발행시간: 2016.01.25일 11:07
[앵커]

폭설과 한파로 제주국제공항의 운항이 사흘째 전면 중단되면서, 관광객 등 9만 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날씨가 좋아져 운항이 재개된다 해도, 대기 승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적지 않은 혼란이 예상됩니다.

제주공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고한석 기자!

현재 제주공항 상황 어떤가요?

[기자]

제주 공항이 멈춘 지 사흘째입니다.

이곳 청사 안에서 이틀을 꼬박 기다린 여행객들도 적지 않습니다.

그만큼 지치고 힘든 상황입니다.

지난 밤에만 2천여 명이 청사 안에서 스티로폼이나 종이 상자를 깔고 밤을 지새웠습니다.

지난 주말부터 오늘까지 제주를 떠날 예정이었다가 발이 묶인 관광객은 현재까지 9만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앵커]

운항 재개 여부는 언제 결정되나요?

[기자]

일단 오늘 저녁 8시까지 제주 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공항 인근 숙소에서 기다리던 여행객들도 오늘 여객기가 뜰 수 있다는 소식에 이른 아침부터 이곳 국내선 출발 대기실로 모여드는 모습입니다.

공항 측은 날씨와 활주로 상황을 고려해 저녁 8시 가까이 돼서 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오늘 제주의 기온이 다소 높아졌고, 눈도 오후에는 그칠 것으로 예보됐기 때문에, 강풍이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 결항 된 항공기만 천2백 편에 이르고 있는데요.

운항이 재개되면, 항공사들, 나눠준 대기표 순서대로 항공편을 배정하거나 기다린 시간이 긴 승객부터 차례로 태울 예정입니다.

또, 정기편 이외에 추가로 항공편을 투입해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지만, 9만 명에 이르는 대기 승객이 몰리면서 적어도 이틀 정도는 혼잡이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제주국제공항에서 YTN 고한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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