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축복을 담은 메시지를 쓰고있는 려객
음력설을 앞두고 연길서역 대기실에 마련한 사랑과 축복의 메시지게시판이 려객들의 눈길을 끌고있다. 알록달록한 각양각색 메모지우에 자신의 새해 소망과 축복의 글귀를 담은 게시판은 려객들의 귀성길을 훈훈하게 해주었다.
료해에 따르면 메시지게시판은 연길시당위 선전부와 연길시인테넷정보중심, 연길뉴스사이트, 연길차무단에서 련합으로 전개한 “설날이 다가오니 그리움이 앞선다”를 주제로 전개한 활동이다.
공무로 연길에 왔다가 훈춘으로 돌아가는 조씨청년은 “연길서역의 메시지글판을 보니 집생각이 무척 나네요. 빨리 설휴가가 되여 백성(白城)에 계시는 부모님 보러 가고싶어요.”라며 부모에 대한 그리움을 적어 게시판에 붙였다.
편집/기자: [ 리전 ] 원고래원: [ 길림신문 ]